기사 (4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그걸 왜 모르나?’ ‘그걸 왜 모르나?’ 남북 정상회담을 전후해 한 때 80%를 넘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의 발표를 종합하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이달 현재 최고치 대비 반 토막이 났다. 경제악화와 민심이반이 가장 큰 이유로 손꼽힌다.무엇보다 경제 전반의 질서가 불안하다. 8.2 부동산 대책이후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골목상권과 자영업자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빈 상가가 늘고 폐업을 선택하는 상인들이 속출하고 있다. 소득주도성장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최저임금 인상은 경제학자들조차 설익은 정책이라고 비판한다.청와 칼럼 | 나인문 기자 | 2018-12-29 13:53 ‘그분들이 영웅입니다’ ‘그분들이 영웅입니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저물어간다. 그야말로 격동(激動)의 한해였다.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가속화됐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의 만남과 도보다리 산책은 세계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기록됐다.그런가하면 억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숨죽였던 여성들이 용기를 내 하나 둘 입을 연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한반도를 강타했다. 아직도 진행형이긴 하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들은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했다.2018년은 사법부에도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칼럼 | 나인문 기자 | 2018-12-19 09:58 "당신은 정말 행복한가요?" "당신은 정말 행복한가요?" 올해 말이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GNI)이 미화 3만 달러를 돌파한 3만 1000달러대에 이를 것이라는 게 한국은행의 추산이다. 인구는 이미 5000만 명을 넘었으니 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000만 명 이상인 ‘30-50클럽’에 세계에서 7번째로 가입할 것이 확실시된다.현재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6개국만이 속한 ‘30-50클럽’에 도달한다는 것은 강국(强國)의 대열에 올라섰다는 의미다.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달성했다는 것은 분명 대단한 성과임에 틀림없다.그렇다면 우리 국민은 정말 행복한가 칼럼 | 나인문 기자 | 2018-12-11 15:11 ‘백년대계’는커녕 10년 앞도 못보는 세종시 ‘백년대계’는커녕 10년 앞도 못보는 세종시 ‘답설야중거 부수호란행(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눈 덮인 들판을 걸을 때에도 발걸음을 가벼이 하지 마라. 오늘 나의 발걸음은 언젠가 오게 될 누군가의 이정표가 되기 때문’이라는 서산대사의 선시(禪詩)다. 한순간, 한걸음, 한마디에도 신중을 기하라는 가르침이기도 하다. 특히 국민의 세금으로 봉록을 받는 공직자라면 마음 속 깊이 새겨야 할 교의(敎義)다. 최근 세종시 돌아가는 꼴을 보면 답답하기 그지없다. 세종시가 운영하고 있는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인 ‘크린넷’이 심한 악취 칼럼 | 나인문 기자 | 2018-12-07 16:25 다시 붓을 들면서 다시 붓을 들면서 노자가 쓴 도덕경(道德經)에는 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사자성어가 나온다. “최고의 선(善)은 물과 같다”는 말이다. 물은 다투지 않고, 만물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다. 절기에 맞춰 피는 꽃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 다투어 피어나지 않는다. 새들도 사람들의 귀를 의식해 지줄 대지 않음은 새삼 말할 나위가 없다. 300여 일의 시간이 흘렀다. 올 1월 다니던 신문사에 사표를 내고 ‘미디어 붓’이라는 제호아래 다시 붓(Pen)을 잡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돌이켜보면 짧다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긴 시간이다. 고백하건대 결국 떠났던 오피니언 | 나인문 기자 | 2018-12-04 10:40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