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홍주종합경기장 등지에서 개최…20개국 5000여명 참가 예정
홍성군이 ‘2020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8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는 지구촌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페스티벌이다. 이번에 홍성에서 개최될 행사는 2020년 7월 27일부터 3박 4일 간 홍주종합경기장 등 홍성군 일원에서 열리며, 20국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 관련 체험, 워터체험활동 등을 중점으로 과정활동이 이뤄지며, 특히 홍성군의 관광자원과 역사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최대한 운영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 국내 최정상 아이돌 가수를 초대해 생방송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근 청소년은 물론 주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6월 홍성군-한국청소년연맹과 충남도가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홍성의 다양한 문화 자원과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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