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97개 소규모 건설공사 특별 현장점검
전국 497개 소규모 건설공사 특별 현장점검
  • 나재필 기자
  • 승인 2019.05.12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체형 작업발판 미사용 현장 집중점검 … 현장 안전교육 병행
국토교통부는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소규모 건설공사 특별 현장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행복청 제공
국토교통부는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소규모 건설공사 특별 현장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대책에 대한 후속조치로 5월 13일부터 6월 28일까지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소규모 건설공사 특별 현장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로·철도·공항·아파트·건축물 등 전국 497개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 국토교통부 본부와 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담당자와 기술지원을 위한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총 15개반 467명의 점검인력이 투입된다.
추락 가능성이 큰 높은 장소에서의 작업, 타워크레인 작업 등 고위험 공사에 대한 안전조치 적정성은 물론, 흙막이 등 가시설물 설치 상태와 공사장 주변의 축대 등 인접 구조물 보호 조치의 적정여부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이다.
특히, 497개 건설현장 중 100개 건설현장은 3일전 예고 후 실시하는 통상적인 점검방식이 아닌 불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불시점검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작년부터 이어온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공사중지, 영업정지, 벌점·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대책 및 건설안전 사고 사례에 대하여 전국 건설공사 현장 기술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2019년 상반기 건설기술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교육은 익산 등 5개 지방국토관리청의 주관으로 이달 31일 전라권에서 시작해 다음달 18일(화) 강원권까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될 예정이며, 발주청(중앙부처, 지자체, 공사, 공단 등)의 현장별 공사관리관 및 건설공사의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품질관리자, 건설사업관리기술자 등 건설현장에 관계되는 모든 기술자들이 참여한다.
안전교육은 매회 약 3000여 명의 건설기술자가 참석하는 교육으로 교육 주제뿐만 아니라 안전전문가와 현장기술자의 소통의 장으로 정부의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이행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구헌상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점검 및 교육을 통해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공공현장에서 먼저 시스템 작업대 사용을 확대하여 추락 안전사고 예방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특별자치시 마음로 14 (가락마을6단지) 상가 1층 3호 리더스
  • 대표전화 : 044-863-3111
  • 팩스 : 044-863-3110
  • 편집국장·청소년보호책임자 : 나재필
  • 법인명 : 주식회사 미디어붓
  • 제호 : 미디어 붓 mediaboot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5
  • 등록일 : 2018년 11월1일
  • 발행일 : 2018년 12월3일
  • 발행·편집인 : 미디어붓 대표이사 나인문
  • 미디어 붓 mediaboot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미디어 붓 mediaboot.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boot@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