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심천역 특별한 자전거 여행 ‘눈길’
영동 심천역 특별한 자전거 여행 ‘눈길’
  • 나인문 기자
  • 승인 2019.05.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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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역사·자연·문화 명소 한껏 느낄 수 있어 인기
영동군이 심천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지역의 역사·자연·문화 명소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부선 간이역인 심천역에서 ‘심천여행 파랑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심천면·심천역 제공
영동군이 심천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지역의 역사·자연·문화 명소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부선 간이역인 심천역에서 ‘심천여행 파랑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심천면·심천역 제공

국악의 고장 영동 심천면에는 특별한 자전거가 있다.

경부선 간이역인 심천역에서는 심천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지역의 역사·자연·문화 명소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심천여행 파랑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심천면은 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테마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7월부터 이 사업을 시행 중이다.

청정자연의 맑고 푸른 심천 여행을 상징하는 파란색 자전거 20대가 심천역 앞 광장 보관소에 비치돼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친환경 교통수단을 활용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심천의 관광자원 연계로 이용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옥계폭포, 금강변은 물론, 이곳에서 출생한 난계 박연선생의 발자취를 찾을 수 있는 난계사, 국악체험촌, 국악박물관 등 심천의 우수한 역사·자연·문화를 느낄 수 있는 총 3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운 코스로 구성돼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금강변을 달릴 수 있고,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며 추억가득한 시골길을 가로지를 수도 있다.

국악체험촌에 이르러서는 잠시 쉬며, 국악의 색다른 감성에 취하기도 한다.

심천의 곳곳에 숨겨진 명소를 찾는 것이 이 자전거 여행의 묘미다.

심천면주민자치위원회는 이 파랑자전거를 활용해 영동과 심천이 가진 자랑거리와 관광콘텐츠를 적극 알리고 있는 단체 중 하나이다.

주기적으로 파랑자전거로 지역 명소를 돌며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한편,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파랑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데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달 초에도 위원들은 정례회의시 금강 물줄기를 따라 국악체험촌 거쳐 다시 면사무소를 복귀하는 약 8㎞ 코스로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김정근 주민자치위원장은 “심천은 옥계폭포를 비롯해 난계 박연 선생의 생가, 국악체험촌, 와이너리 농가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심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파랑자전거로 여행하면서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심천면과 심천역은 서비스 이용률, 민원사항을 고려해 편의시설 확충 및 코스안내지도 제작 등 자전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며, 자전거대여소는 연중무휴로 심천역 이용 관광객들에 한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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