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고을 영동의 훈훈하고 생생한 소식을 전할 영동 제1기 감꽃 어린이기자단이 힘차게 출발했다.

어린이 기자단은 지난 13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음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세복 군수, 박천호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어린이기자들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자 꿈나무들의 탄생을 축하했다.

어린이 기자단은 지역 초등학교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다니며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온 군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오는 11월까지 매월 지정주제 미션을 수행하며 군의 각종행사와 축제, 문화관광지, 미담 등을 비롯한 생생한 군민 생활 속의 현장 소식을 취재해 기자단 카페 기사 게재, UCC 제작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박세복 군수는 “지역사회를 더 웃음 가득하고 살맛나게 할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며 “큰 자부심을 갖고,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열정으로 소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동 어린이 기자단은 '2019 감고을 행복교육지구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감꽃천사 마을교육공동체(대표 김동림) 주관으로 추진된다.

나인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