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오랜 숙원 사랑방 탄생
영동군 매곡면 어촌리 중어촌 마을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이 완공돼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16일 박세복 군수, 윤석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한 중어촌 경로당은 1억 1800여만 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84.48㎡ 규모로 건립됐으며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중어촌 마을은 어촌리의 부락 마을로 경로당이 멀어 불편을 겪어왔지만 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마을의 쉼터이자 아늑한 주민 사랑방이 탄생하게 됐다.
장협섭 이장은 “경로당이 신축됨으로써 마을 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마을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화합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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