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한화, 키움 2.5게임차 추격
3연승 한화, 키움 2.5게임차 추격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5.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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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용덕 감독. 한화 제공
한화 한용덕 감독. 한화 제공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의 마운드를 초토화하고 5위 추격에 나섰다.

6위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송광민의 만루홈런 등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5위 키움을 15-6으로 대파했다. 키움과 주중 3연승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한화는 키움과의 승차를 2.5게임 차로 줄여 상위권 도약을 넘보게 됐다.

한화는 1회 말 김태균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에는 김회성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2-0으로 앞섰다. 키움은 3회 초 2사 후 볼넷 2개와 김하성의 내야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아 제리 샌즈가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는 중월 2루타를 날려 단숨에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한화 타선은 공수 교대 후 7안타와 볼넷 3개를 뽑는 등 대폭발했다. 정은원-오선진-제러드 호잉의 연속 3안타로 동점을 만든 한화는 김태균과 이성열이 연속 볼넷을 골라 4-3으로 재역전했다.

1사 후에는 장진혁이 우전안타, 지성준은 2타점 2루타를 날려 7-3으로 달아났고 2사 후에도 오선진과 호잉의 적시타가 이어져 10-3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6회 초 박동원이 2점 홈런을 날리는 등 추격에 나섰지만 한화는 11-6으로 앞선 8회 말 송광민이 좌측 외야 스탠드에 만루홈런을 꽂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2⅓이닝 동안 9안타와 볼넷 2개로 9실점하고 강판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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