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찾아가는 농촌현장병원’ 운영
충북농기원 ‘찾아가는 농촌현장병원’ 운영
  • 나인문 기자
  • 승인 2019.05.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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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이미용 봉사, 농기계수리, 일손돕기 등 농촌 현장애로 한번에 해결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7일 청주시 문의면 산덕리 마을에서 ‘찾아가는 농촌현장병원’을 운영했다. 충북농기원 제공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7일 청주시 문의면 산덕리 마을에서 ‘찾아가는 농촌현장병원’을 운영했다. 충북농기원 제공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7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산덕리 마을에서 ‘찾아가는 농촌현장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7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기관 간 협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료 봉사, 농기계 수리, 일손돕기 등 농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충청북도 혁신 브랜드 사업이다. 민·관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형태로 자리 잡은 이날 행사에는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원, 한국병원과 세명대학교 부속 충주한방병원 의료진, 도 농업기술원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술전문가, 충북산학연협력단, 예사랑 미용봉사단, 마을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민간 의료기관인 한국병원과 세명대 양·한방 의료진은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진료했다. 도 농업기술원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의 전문가들은 농기계를 점검·수리하는 한편 고추밭 지주대 세우기와 복숭아 열매솎기를 함으로써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왔다.

충북산학연협력단에서는 마늘, 포도 등 농작물 병해충과 재배기술을 컨설팅했다. 새로운 협업 단체로서 처음 참여한 예사랑 미용봉사단은 이‧미용 봉사를 진행해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호 친환경연구과장은 “농촌 마을에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농촌현장병원의 행사에 이‧미용 봉사까지 확대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현장 맞춤형 행사로 지역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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