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장남평야서 멸종위기 보호종 '대모잠자리' 발견
세종 장남평야서 멸종위기 보호종 '대모잠자리' 발견
  • 나재필 기자
  • 승인 2019.05.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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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장남평야서 발견된 대모잠자리. 세종생태도시시민협의회 제공
세종 장남평야서 발견된 대모잠자리. 세종생태도시시민협의회 제공

세종시 장남평야(중앙공원 2단계 예정지)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대모잠자리'가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것은 암컷 5마리와 수컷 4마리다.

도윤호 공주대 교수는 17일 "장남평야는 수량이 풍부하고 수로를 중심으로 갈대숲이 발달해 잠자리류 서식지로 적합하다"며 "대모잠자리 같은 희귀 곤충이 서식하는 것 또한 안정적인 수생환경과 육상환경이 갖춰진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중앙공원 2단계 사업은 그동안 금개구리 서식 보전지역 면적을 놓고 일부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간 갈등을 빚으면서 표류해왔다. 중앙공원은 국립수목원 예정지와 금강 사이 장남평야 140만9307㎡에 조성한다. 공원 조성 대상지인 장남평야에서 금개구리가 발견되면서 서식지 면적을 두고 논란을 빚다 2단계 개발 사업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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