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조숙증’ 발병원인 규명에 있어 많은 연구 진행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정활림 교수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22일 병원에 따르면 정 교수는 2016년 이후 지금까지 성소숙증의 발병원인을 밝히기 위해 많은 연구들을 진행함으로써 국내‧외 소아내분비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활림 교수가 발표한 주요 논문은 △성조숙증 여아에서 MKRN3 gene 분석, △성조숙증 여아에서 LHCGR gene 분석, △한국 소아청소년에서 소변 나트륨과 요비중의 비율, 대사증후군의 관련성 연구, △RhoA GTPase와 다양한 전사인자의 조절, △성조숙증 여아에서 MKRN3 레벨 연구 등이다.
정 교수는 “성조숙증의 정확한 발병원인은 아직 세계적으로도 밝혀지지 않았다”며 “원인규명을 위해 후속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신진연구자상은 최근 3년간 가장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만 40세 이하 젊은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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