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양성 위한 영동군민들의 정성 ‘차곡차곡’
지역 인재양성 위한 영동군민들의 정성 ‘차곡차곡’
  • 나인문 기자
  • 승인 2019.05.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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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화 씨 단재서예대전 수상금 쾌척
탁경상 씨도 파지·고철 판매금 등 기탁
서예대전 입상 상금을 쾌척하는가 하면, 파지와 고철을 팔아 모은 돈을 쾌척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영동군민들의 정성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어 주목된다. 영동군민장학회 제공
서예대전 입상 상금을 쾌척하는가 하면, 파지와 고철을 팔아 모은 돈을 쾌척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영동군민들의 정성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어 주목된다. 사진 왼쪽부터 서예가 배경숙 씨, 박세복 군수, 남은화 씨. 영동군민장학회 제공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영동군민들의 정성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남은화(58․용산면 율리) 씨가 영동군청을 찾아 100만 원의 장학금을 영동군민장학회(이사장 박세복 영동군수)에 기탁했다.

남 씨는 청주문화원이 주최한 제21회 전국단재서예대전에서 우수상을 입상했으며, 지역 서예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예가 소운(小芸) 배경숙(66·소운 서실) 선생의 지도하에 틈틈이 공부를 하면서 남다른 실력을 쌓아왔다.

그녀는 지역사회의 의미 있는 일에 환원하고자 여러 방안을 고민하다 수상 상금 50만원과 개인비용을 보태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같은 날 탁경상(71․영동읍 부용리) 씨도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탁 씨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파지 및 고철 등을 수집해 한푼 두푼 모은 돈 100만원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

이들은 기탁 후, “큰 금액은 아니지만 기탁된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영동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소중히 쓰여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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