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양수발전소 유치활동 '속도' 대규모 군민대회서 ‘불꽃 결의’
영동 양수발전소 유치활동 '속도' 대규모 군민대회서 ‘불꽃 결의’
  • 나인문 기자
  • 승인 2019.05.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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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신성장동력' 기대…영동의 저력 발산
서명운동 3만 2000여 명 참가 한마음 한뜻
영동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는 26일 5000여 명의 군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최대 성장동력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영동군 제공
영동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는 26일 5000여 명의 군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최대 성장동력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영동군 제공

영동군민들이 지역의 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영동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는 26일 군민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5만 군민의 염원을 담아 제16회 영동군민의 날과 연계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5만 군민의 확고하고 결연한 의지가 담긴 유치결의문 낭독에 이어 양수발전소 유치 촉구 구호가 장내에 울려퍼지면서 행사장은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가득찼다.

또 이날까지 추진한 서명운동에는 많은 군민들이 유치 염원을 이름으로 대신했다.

당초 3만명을 목표로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했지만, 군민들의 큰 관심과 열렬한 지지 속에 목표인원을 훌쩍 넘은 3만 2000여 명이 서명했다.

앞서, 영동군 양수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 회원과 군청 산하 직원 100여 명은 지난 24일 영동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회원과 공무원들은 때이른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 및 가두캠페인 전개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동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가 때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 및 가두캠페인 전개, 유치 염원을 담은 홍보물 배부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동군 제공
때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영동군 양수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 회원과 군청 산하 직원 100여 명이 24일 영동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영동역, 전통시장, 중심 시가지 등을 돌며 지역 최대 발전 동력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군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영동군 제공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하부 댐의 물을 상부 댐으로 끌어올려,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급증 시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방식으로, 안정적 전력수급과 온실가스 미배출 등 여러 이점이 있다.

공사기간만 총 12년 정도, 총 8300여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인구유입, 일자리창출, 주민복지증진 등 막대한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8차 전력수급계획의 일환으로, 충북 영동군을 비롯해 경기도 포천시와 가평군, 강원도 홍천군, 경북 봉화군 등 7개 지역을 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예비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하면서, 더 높은 도약을 꿈꾸는 영동군민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영동군은 이들 후보지 중 처음으로 지역의 45개의 주요 민간 사회단체가 주축이 된 양수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를 결성한 뒤,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주민수용성이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 기준이 되는 만큼, 주민설명회, 가두캠페인 등을 추진하면서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달 영동을 방문한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지원을 건의한 결과, 지난 13일 충청권 시도지사협의회 공동건의문을 한수원에 제출하는 결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맡고 있는 영동군의회(의장 윤석진)도 지난 23일 임시회의를 열고 유치 건의문을 채택하면서 힘을 보탰다.

박세복 군수는 “양수발전소가 건설된다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건설로 군민들의 삶을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 누구나 함께 살고 싶은 아름답고 축복받은 영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영동군은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이달 말 한수원에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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