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번째 주인공은 아산에 사는 김민기씨 가족
최근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 51일을 맞은 지난 26일 100만번째 관람객이 찾으며 연일 ‘대박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 개통한 출렁다리는 5일 만에 10만명, 보름 만에 30만명, 26일만인 5월 1일 5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51일째 되던 날 100만명을 돌파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전국에 알려지고 있다.
영예의 100만번째 관람객은 아산에 거주하는 김민기씨(41)로 군은 김 씨 가족에게 축하 꽃다발과 함께 예산사과세트, 4인가족 스파VIP이용권을 선물했다.
군은 최근 봄 나들이철에 이어 여름 휴가철, 여행하기 좋은 가을철 등이 줄지어 있는 만큼 이르면 오는 11월쯤 3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출렁다리의 인기로 인해 예산군 택시를 이용하는 손님뿐 아니라 인근 음식점, 전통시장, 인근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착한농촌체험세상, 음악분수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더불어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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