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50만 명품도시 위한 제2의 도약 날개짓
아산시, 50만 명품도시 위한 제2의 도약 날개짓
  • 최진섭 기자
  • 승인 2019.06.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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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만 도시정주여건 만들기 박차
18개 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적극 추진

아산시가 50만 명품도시를 향한 제2의 도약을 예고했다.

시는 10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시개발(택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시민의 문화, 여가, 복지의 공공건축물 건립 등 3개 분야 역점시책사업을 바탕으로 한 ‘50만 명품도시 아산! 제2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시정브리핑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아산시 인구수와 제조업 종사자수가 매년 급속히 증가하면서 인구 성장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50만 명품도시로 성장할 도시개발 구상의 큰 틀을 갖추고 속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 도시개발국 노종관 국장은 1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50만 명품도시 아산, 제2의 도약’을 위한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 도시개발국 노종관 국장은 1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50만 명품도시 아산, 제2의 도약’을 위한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아산시 제공

이날 브리핑에 나선 노종관 도시개발국장은 “인구 50만 대비, 최대 역점과제인 도시정주여건 조성 3개 분야 역점시책과 18개 도시개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첫 번째로 도시로 50만 인구가 자급자족과 여가생활이 가능한 도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16만 인구를 품을 수 있는 도시개발(택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LH사업지구 2개 지구 6만명, 자체사업 6개 지구 3만명 민간사업 10개지구 7만명 등 총 18개 지구, 수용인원 16만명의 도시개발(택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사업지구는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택지를 개발 추진 중이며, 현재 공사 중인 아산신도시 탕정지구3공구는 230만㎡ 규모로 2021년 준공 예정이다. 지난 5월 31일 공람공고를 시작한 탕정2지구는 2011년 아산신도시 축소로 인해 난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탕정면 일원에 350만㎡규모로 2026년 완공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산시 자체사업은 아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과 바람을 바탕으로 월천, 온천, 신청호, 싸전, 풍기, 모종 등 6개 지구를 대상으로 180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중 월천. 온천. 신정호지구는 사업이 완료돼 환지청산이 진행 중이며, 배방월천지구에는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600세대 규모의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첫 번째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돼 지난 5월 8일 충남도와 아산시, 충남개발공사 간 협약을 체결해 탄력을 받아 토지매매, 공동주택 사업승인 등 행정절차 이행 후 2020년 착공할 계획이다.

아산시민의 오랜 숙원인 싸전지구 도시개발 사업도 순항중이다. 지난해 8월 공사를 착공해 토지 및 지장물의 보상이 73% 추진 중으로 2021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원도심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터미널 앞 캐슬어울림 아파트 입주와 아산천안고속도로 IC연결도로 건설 등으로 난개발이 진행돼 시는 모종지구와 풍기지구에 대한 개발행위를 제한하고 행정안전부 산하의 지방투자관리센터에 타당성검토를 의뢰한 상태다.

민간사업은 신인지구 등 10개 지구가 관련 절차와 사업추진을 이행 중이다.

원도심 인근에는 신인지구와 용화남산2지구가 모종동 일원은 모종1. 2지구 가 관련절차를 이행 중에 있으며, 배방지역은 휴대지구, 갈매지구, 북수(이내)지구, 배방창터지구가 탕정지역에는 센트럴시티(동산)지구와 탕정지구가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사업성확보에 민감한 민간투자가 상당한 규모로 추진되고 있어 아산시의 발전가능성을 민간시장에서 인정하는 것으로 판단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어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배방과 온양 원도심의 공동화에 대처하기 위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온양원도심은 지난해 8월 도시재생 뉴딜사업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074억원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온양원도심 내 싸전지구는 도시개발 자체사업 이외에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행복주택 200세대, 주상복합 공동주택 143세대가 건립되며 시는 이와 함께 청년창업, 공공임대상가, 주민센터, 돌봄공간 등을 조성해 온양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배방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총사업비 399억원이 투입돼 배방읍 아파트 단지주민들이 원도심 지역의 상가를 이용하고 문화플랫폼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시는 또,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시확장으로 문화, 여가, 복지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배방체육관, 음봉도서관 등 다양한 공공 건축물을 건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옥동 일원에 보육교사의 교육과 어린이들의 체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지난 3월 착공해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며, 권곡공원에 건축하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실시설계를 완료해 7월 중 착공, 2020년 6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들의 진로상담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의집은 현재 마무리 공정 중으로 6월 준공해 오는 10월부터는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를 하고 있다.

배방체육관은 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수영장과 실내 체육종목을 위한 시설로 작년 10월 착공해 내년 2월부터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음봉도서관 건립은 현재 건축 현상공모 중으로 빠른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1년 6월부터는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해 지역문화를 균형감 있게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노종관 도시개발국장은 “도시발전과 원도심의 균형개발 그리고 주민들의 여가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명품 자족도시 아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확보로 온양과 배방 원도심에 총 6개소의 주차타워를 계획 및 조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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