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예방사업의 일환으로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관내 7개 초등학교 4~6학년 16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인싸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일 복지센터에 따르면 ‘인형극으로 사이좋은 학교 만들기’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인싸스쿨은 학교를 순회하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학교폭력예방 마술극과 인형극을 선보여 효과적인 학교폭력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교육에 참여한 박 모 군은 “지루한 수업이 아닌 인형극과 마술극으로 학교폭력에 대해 배우니 더욱 마음에 와닿았다”며 “학교폭력이 얼마나 심각하고 나쁜 행동으로 깨달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겠다”고 전했다.
최광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천안시 관내에 학교폭력예방 및 건전한 학교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형태의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개발·보급해 효과적인 교육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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