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회 지원으로 ‘무료 천원의 아침’ 운영
충남대학교가 매 학기 운영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이 교수회의 지원으로 시험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대에 따르면 실제로 무료 천원의 아침이 제공된 첫 날인 12일 오전 8시가 되기 전부터 80여명의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넉넉하게 아침을 준비한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덕분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한 300인분 보다 많은 440명의 학생들이 든든한 쇠고기볶음밥을 먹었다.
충남대 2학생회관에서 운영 중인 ‘천원의 아침’은 기말고사 기간인 12일부터 18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9시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학업과 일상에 바쁜 대학생들을 위해 충남대와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농식품부 등의 예산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별히 시험기간 동안에는 충남대교수회의 지원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김종성 교수회장은 “시험공부로 바쁜 학생들이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 건강과 학점을 모두 챙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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