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축구단(이하 천안시청)이 17일부터 강원도 태백시에서 11일간의 하계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2년 연속(2017, 2018)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천안시청은 개막전에 약 1000여명의 관중이 찾은 가운데 목포시청에 2-1 승리해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3승 3무 5패(5위)로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천안시청은 이에 따라 이번 하계 전지훈련을 전반전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후반기 전력을 다하기 위한 담금질의 시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태백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하계 전지훈련에는 23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체력과 조직력 재정비를 목표로 진행한다. 또, 전지훈련 기간 동안 후반기 상위권 진출을 위한 ‘원팀’ 전략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청은 이번 하계 전지훈련이 끝나면 7월 6일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대전코레일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최진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