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충북경제 4%달성·1등 경제 실현기반 구축"
이시종 지사 "충북경제 4%달성·1등 경제 실현기반 구축"
  • 나인문 기자
  • 승인 2019.06.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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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1년, 충북도정 성과 발표]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정부예산 확보
유라시아대륙 진출 강호축 발전기반 마련
이시종 충북지사 지난 1년간 도정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 지난 1년간 도정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민선7기 충북호가 오는 7월 1일 출항 1년을 맞는다.

지난 1년간 민선7기 충북도정이 '함께하는 도민'의 힘으로 '1등경제 충북'의 기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도정 전반에 걸쳐 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충북도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전력투구한 결과 도정 사상 최대 투자 유치와 정부예산을 확보하면서 충북경제 4% 실현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충북도는 민선7기 1년간 총 12조 1117억원에 달하는 도정사상 최대 투자유치 실적을 보이며 민선7기 목표 40조원을 향해 순항중이다. 올해 2월 SK 하이닉스는 청주에 35조원을 투자해 낸드플래시 생산기지로 조성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는 단일규모로서는 도정사상 최대 투자유치다. 총 15조 5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준공한 SK 하이닉스 M15 공장에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셀트리온 그룹은 충북 오창에 위치한 셀트리온제약을 중심으로 한 합성의약품 사업에 5조원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향후 기술도입 및 자체연구를 통해 신약제품을 개발할 계획으로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산업 중심지 도약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정은 2019년 5조4539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국회 증액 1775억원(당초 정부안 5조 2764억원)은 정부안 국회 제출 후 10여 차례에 걸쳐 국회·중앙부처를 방문한 이시종 지사의 집요한 발품행정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233개 신규사업을 반영, 충북교통방송국 설립, 단양 보건의료원 건립 등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의 첫 단추를 꿰었다.

올해 1월 강호축이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되고,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을 포함한 충북 관련사업이 대거(총 12조9000억원, 직접관련 6조8000억원)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충북의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

12조9000억원의 대규모 SOC 사업이 한꺼번에 추진되는 것은 도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특히 이번 예타면제 발표에서 강호선과 서울~충주~거제를 잇는 가칭 제2경부선이 새로 반영되면서 충북은 국가 5대 철도망이 모두 통과하는 철도의 왕국으로 등극하는 등 미래발전의 큰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강호축은 지난해 8개 시도 공동연구용역(2018.12월) 수립에 이어 오는 9월 강호축 발전포럼을 출범함 예정으로 관련시도와 함께 강호축 교통망 구축,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 도입 전략산업 육성, 백두대간 국민쉼터 조성, 남북 교류협력 추진 등 다양한 미래 100년 먹거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충북 오송을 방문해 바이오헬스 국가 비전을 선포함으로써 3대 경제 신성장동력(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의 하나인 바이오헬스 육성 중심지는 충북이라는 것을 대내외에 공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종 지사는 5대 전략 8조2000억원의 투자계획을 담은 '2030 충북 바이오헬스 제2도약 육성전략'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바이오시장 점유율 6%를 차지하는데 충북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당당히 밝혔고, 문재인 대통령은 충북 바이오헬스 육성방안을 지원해 바이오헬스 세계 최고 대한민국을 이루겠다고 화답했다.

지난해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시스템,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구축 등 세계적인 바이오헬스 혁신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등 충북이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후속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년 소회하는 이시종 충북지사. 충북도 제공
1년 소회하는 이시종 충북지사. 충북도 제공

충북도정은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에너지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수소에너지클러스터 본격 조성에 나섰다. 이동식 수소충전소 개발 및 실증시설 구축사업(43억원),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실증 사업(124억원), 충북 수소융복합실증단지 구축 사업(1500억원) 등 올해 5월 정부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지난 4월 자율주행차 지역 테스트베트를 유치해 지역수요에 특화된 미래차 부품산업 선도기반을 구축하고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으로 스마트IT부품·시스템 육성 거점기반을 마련하는 등 100년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을 차곡차곡 선점해 나가고 있다.

민선7기 충북도정은 도민 일자리 창출과 함께 성장의 이익을 도민 모두가 공유하는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한다. 올해 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일자리정책 추진 부문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우수사업 부문에서 각각 종합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충북은 가히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일자리 1위 도’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이에는 지역특성을 살린 일자리 시책과 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창출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일자리 10만 3000개 창출로 고용율 70.1% 달성을 목표를 안고 시작한 올해 4분기까지 5만5718명 일자리 창출로 목표대비 53.9%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은 작년에 미국, 일본, 대만까지 정기노선을 확대한데 이어, 올해 5월 중국 웨이하이 하늘길을 뚫었다. 이에 올해 국제선 이용객 급증(전년대비 155.8% 증가)하면서 5월 현재 총 123만명이 이용, 1997년 개항이후 최초로 연간 이용객 300만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지난 3월 에어로K가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으며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가항공사를 유치했다. 또한 내년 초에 에어로K가 본격 출범하면 청주공항의 하늘길은 더 넓어지게 된다. 중국노선 일변도로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꺾였던 청주국제공항이 연간 500만명이 이용하는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내륙의 바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운행 개시와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 증평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일부개장으로 충북 관광은 제2도약을 위해 관광 인프라를 넓혀 나가고 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현재까지 23만명이 이용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고 에듀팜특구 관광단지는 이번에 문을 연 골프장, 수상레저, 루지 외에 2022년까지 복합연수시설, 농촌테마파크, 워터파크, 식물원을 순차적으로 개장하여 중부권 최대의 관광단지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충북은 현재 도시 수준의 소득·생활·문화·의료를 누릴 수 있는 충북형농시(農市)를 그리고 있다. 연구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도내 11개 시군 각 1개소를 시범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말 청주 지북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준공에 이어 충주댐유역 유기농 복합타운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도내 유기농업 확산을 위한 복합공간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구간 타당성평가 및 기본설계중), 충청내륙고속화도로(전 구간 착수),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기본설계 중) 등 충북경제 핵심기반인 도로망도 착착 구축되고 있다.

지역발전도가 낮은 7개 시군의 경제활력을 불어 넣고자 추진중인 지역균형발전사업은 현재 3단계 사업이 진행중이다. 올해 4월 제천시 물, 놀이, 치유가 있는 하소천 만들기, 옥천~안남 지방상수도 연계관로 구축, 증평군 생활SOC형 행복라키비움(전시실, 행복북카페 등) 조성, 단양군 두산지구 도로정비 등 총 7개 사업을 신규 선정했다. 공공기관 이전과 신규 아파트 입주 등 급속한 인구증가로 민선7기 1년이 되는 7월1일 혁신도시내 덕산면이 읍으로 승격을 앞두고 있는 등 충북혁신도시 또한 안착해 나가고 있다.

충북선철도 고속화와 영동군 양수발전소 유치도 큰 성과로 꼽힌다. 또한 시대 흐름에 맞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내년도에는 정부예산 6조원 시대를 열어나가고,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및 공장 충북 유치 협약식(7월2일 예정)을 시작으로 민선7기 투자유치 40조원을 향한 잰 발걸음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8.30~9.6)은 GAISF(국제경기연맹연합회)가 인정하는 세계 유일의 무예종합경기대회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춰 국내외 관람객들이 현장을 많이 찾고 TV를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등 대회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국제대회로서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선철도 고속화 예타면제, 에어로K 유치 등 도민과 함께 도정을 만들어 가는 기쁨도 있었고, MRO사업 중단의 안타까움, 제천화재 참사의 아픔도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3년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듯이, 지금까지 얻은 성과에 그치지 않고 계속 도전하고 상처는 함께 치유해 나가면서 163만 도민과 함께하는 힘으로 1등 경제 충북을 이루겠다” 고 민선7기 2년차를 여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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