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알라딘' 흥행마법…800만 고지 눈앞
[주말극장가]'알라딘' 흥행마법…800만 고지 눈앞
  • 나재필 기자
  • 승인 2019.06.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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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알라딘'의 누적관객수는 28일 현재 736만2407명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알라딘'의 누적관객수는 28일 현재 736만2407명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 '알라딘'의 흥행마법이 계속되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11만3613명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736만2407명, 매출액은 약 625억원으로 늘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알라딘'이 한국에서 올린 흥행 수익(4937만 달러·약 571억원)은 북미를 제외하고, 중국(5348만 달러)과 일본(5139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실시간 예매율도 여전히 1위(32.7%)다.

키아누 리브스의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존 윅3: 파라벨룸'은 전날 7만9111명을 동원해 '토이 스토리 4'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토이 스토리 4'는 7만6635명을 불러모아 3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은 154만7907명.

봉준호 감독 '기생충'은 신작 공세에도 4위에 오르며 장기 상영 중이다. 지금까지 이 영화를 본 관객은 934만9302명으로, 매출액은 798억원에 달한다. 최종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할지가 관심이다. 공포영화 '애나벨 집으로'는 3만8668명을 불러모아 5위를 기록했다. 6위는 강윤성 감독의 신작 '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으로, 총관객 수는 88만6870명이다.

지난 26일 개봉한 '비스트'(7위)는 이성민·유재명 열연으로 주목받았으나, 이틀간 9만405명을 불러들이는 데 그쳤다. 이외에 이자벨 위페르 주연 '마담 싸이코', 애니메이션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탄생 30주년을 맞아 재개봉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마녀 배달부 키키'도 주말 관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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