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엔 섬으로 떠나볼까…'찾아가고 싶은 섬' 33곳
올해 여름엔 섬으로 떠나볼까…'찾아가고 싶은 섬' 33곳
  • 나재필 기자
  • 승인 2019.07.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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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곳을 선정해 1일 발표했다. 사진은 목포 외달도. 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곳을 선정해 1일 발표했다. 사진은 목포 외달도.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1일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국내 섬 여행자들의 취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걷기 좋은 섬', '풍경 좋은 섬', '이야기 섬', '신비의 섬', '체험의 섬' 등 5개 테마로 나눠 뽑았다 해안선을 따라 바다를 바라보며 등산·트래킹을 즐기기 좋은 '걷기 좋은 섬'으로는 신수도와 외달도 등 8개 섬을 추천했다.

경남 사천시 신수도에는 작은 섬들과 쪽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소나무 오솔길이 있고, 전남 목포시 외달도에는 해안 데크와 산책로, 해수풀장이 있어 '힐링 휴가'를 즐기기에 좋다. 바닷가 모래사장과 노을 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풍경 좋은 섬'에는 장자도와 호도 등 9개 섬이 선정됐다. 전북 군산시 장자도에서는 고군산군도에 있는 63개 섬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충남 보령시 호도에서는 은빛 해수욕장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지고 일몰과 일출을 한 곳에서 볼 수도 있다.

경남 통영시 연화도와 거제시 지심도 등 3개 섬은 역사나 전설 등과 연관된 '이야기 섬'으로 뽑혔다. 연화도에서는 연화도사와 사명대사 전설과 관련한 테마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지심도에는 일본이 중일전쟁을 앞둔 1935년에 설치한 지심도 포대가 있다.

경기 화성시 국화도와 전남 완도군 금당도 등 6대 섬은 간조 때 드러나는 바닷길이나 화석, 습지 등 특별한 자연환경을 지닌 '신비의 섬'으로 소개됐다. '체험의 섬'은 낚시나 온천, 갯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천 강화군 석모도와 전남 신안군 증도 등 7개 섬이 포함됐다.

행안부는 8월 8일∼10일 전남 목포 삼학도 일언에서 열리는 '제1회 섬의 날' 행사에 맞춰 이번에 뽑은 33개 섬의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한 홍보를 진행한다. 찾아가고 싶은 섬 33곳에 대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http://korean.visitkorea.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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