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값 '고공행진'···도안신도시 상승 견인
대전 아파트값 '고공행진'···도안신도시 상승 견인
  • 나재필 기자
  • 승인 2019.07.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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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주간아파트가격 동향 0.07%↑ ···0.02% 오른 서울·인천 상승률 3배 이상
한국감정원 7월 첫주 주간아파트가격 동향. 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 7월 첫주 주간아파트가격 동향. 한국감정원 제공

대전 아파트값 고공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4일 발표한 7월 첫주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에서 대전과 서울, 인천만 상승세를 기록했다. 매매가격 지수가 0.7% 오른 대전은 11주 연속 상승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의 평균 매매가격은 -0.06%로 하락폭이 줄었고, 전세 가격은 -0.07%로 지난주와 같았다.
시·도별로는 대전(0.07%), 서울·인천(0.02%)은 상승, 경남(-0.16%), 강원(-0.15%), 울산(-0.15%), 충남(-0.13%), 충북(-0.13%), 경북(-0.11%), 전북(-0.09%) 등은 하락했다.
대전 자치구별로 보면 중구(+0.14%), 유성구(+0.06%)는 그간 상승 피로감 등으로 오름폭이 축소됐으나, 서구(+0.09%)는 도안신도시 인근 일부 구축단지 등에서 상승하며 지난주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세종은 지난주 -0.31%에서 -0.09%로 하락폭이 줄었다. 투기과열지구인 세종은 대출규제 등으로 매수·매도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행복도시는 매수심리가 위축된 새롬·아름동 등에서, 조치원은 일부 구축단지에서 하락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좁혀졌다.
충남은 -0.11%에서 -0.13%로 하락폭이 다소 확대됐다.
전세가격 동향을 보면 세종(-0.20%), 충북(-0.14%) 등은 하락했고, -0.12%를 기록했던 충남(0.00%)은 보합 전환했다.

충남에서는 계룡시가 -0.30%→0.08%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천안 동남구(-0.10→0.07%)와 서산시(-0.04%→0.04%)가 상승 전환했다. 천안 서북구(-0.01%)와 보령(-0.13%), 논산(-0.13%)도 하락폭이 줄었다. 세종은 -0.12%에서 -0.20%로 더 떨어졌다. 7월 말~8월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 예정에도 불구하고, 신축단지 입주 지속으로 인해 매물이 쌓이며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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