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올 상반기 258대의 노후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사업을 신청한 345대 중 차량제작일이 오래된 순으로 280대를 선정하고, 폐차장을 통해 폐차를 실시한 258대 차량에 대해 보조금 지급을 완료했다.
지급되는 보조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동일한 차량일 경우 차량 제작일이 오래될수록 감가상각에 따라 지원되는 금액이 낮아진다.
올 상반기 사업의 경우 차량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최소 23만원에서 최대 165만원을 지원했으며,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은 최소 66만원에서 최대 263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3억 20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됐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추가 예산을 확보, 노후경유차 500대를 선정해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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