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사서 고생도 스물아홉-184일간 1만㎞ 청춘일기
[신간]사서 고생도 스물아홉-184일간 1만㎞ 청춘일기
  • 나재필 기자
  • 승인 2019.07.11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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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성우는 군 전역 후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취득하고 기어도 없는 스트라이다에 리어카를 매달고 1만㎞ 횡단에 나선 대한민국 백수 청년이다. 

무모하기만 한 184일 여행 일기. 그저 가슴이 시켜서 시작한 여행, 그 여행 속에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상관없는 나만의 각오가 나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나조차 몰랐던 나의 또 다른 모습을 어떻게 발견하게 되는지, 결과보다 빛나는 것은 한 발 한 발의 과정이라는 것, 목표를 향해 가다보면 느려도 도착한다는 믿음이 담겨 있다. 하고 싶은 일 앞에서 주저하고 있는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은 청춘들에게 ‘진짜 빛나는 나’로 사는 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됐으며, 1장에서는 앵커리지에서 텀블러 리지까지 횡단하며 추위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2장에서는 비버로지에서 위니펙까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때때로 고장 나는 자전거와 씨름하고 무릎 통증을 견디는 저자의 내적 갈등이, 3장에서는 케노라에서 토론토까지 질주하며 만난 길 위의 사람들, 캐나다의 변덕스러운 날씨에 적응하는 저자의 고집스러울 만큼 꿋꿋한 의지가, 4장에서는 몬테리올에서 세인트존스까지 목적지를 향한 느리지만 힘찬 여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마이웨이 인생의 가치관이 뚜렷해졌으며 과거의 나보다, 현재의 나보다, 미래의 내가 어떤 ‘미친 짓’을 하며 살아가게 될지 기대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전한다. 어른이 되기까지 무한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인생, 방향은 있지만 정답은 없는 세상에서 나만의 방법으로 살아보는 게 정답이라는 것,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 자기 분야에서 제 역할을 해내며 열심히 살고 있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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