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 30% "대전 선호하지 않아…볼거리·즐길거리 부족"
여행객 30% "대전 선호하지 않아…볼거리·즐길거리 부족"
  • 나재필·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7.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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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연구원 보고서…"선호도 비해 대전 관광자원 풍족도 낮아"

 

지난해 12월 대전 시민 서포터즈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대전시 출범 70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인 올해가 '대전 방문의 해'임을 알리는 모습. 대전시 제공
지난해 12월 대전 시민 서포터즈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대전시 출범 70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인 올해가 '대전 방문의 해'임을 알리는 모습. 대전시 제공

국내 여행객 30%가량이 대전을 여행지로 선호하지 않으며 가장 큰 이유는 '볼거리, 즐길 거리 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대전세종연구원 윤설민, 최태훈 연구위원의 '대전형 국내 여행 연합관광상품 도입여건분석과 향후 운영과제' 연구보고서를 보면 설문에 참여한 270명 가운데 80명(29.6%)이 당일치기 또는 숙박여행으로 대전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들이 여행지로 대전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로는 '볼거리, 즐길 거리 부족'이 2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행사 관광상품 미흡(14.2%), 먹거리 부족(10.8%), 교통·접근성 부족(10.1%) 등 순이었다. 대전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매력도는 5점 만점에 3.63점으로 나타났다. 다른 사람에게 대전 여행을 추천할 의사 역시 3.63점이었다.

국내 여행 선호도와 비교해 대전의 관광 자원 풍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대전의 관광자원 중 체험 관광 자원, 레저·스포츠 활동 자원, 역사 관광 자원은 점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자원으로 분석됐다. 문화·스포츠 시설 자원과 테마·안보 관광 자원은 더 이상의 투자는 현실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대전 여행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해마다 1개 또는 2개 업체가 위탁 운영하고 있어 안정적이지 않다"며 여행사 간 공동 네트워크를 조직하거나 통합 브랜드를 구축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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