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축구단이 12일 창단 동기인 김해시청축구단과 김해운동장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천안은 통산 전적 14승 3무 14패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김해와 리그 32번째 맞대결인 이번 경기에서 2연승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는 최근 두 팀 모두 직전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후반기 쾌조의 출발을 알려 연승으로 이어가기 위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 팀 모두 승점(15점)이 같은 상황인데다, 천안이 득실에 밀려 한 단계 낮은 5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날 경기에 이긴다면 순위 상승이 가능해져 플레이오프 가시권까지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어 물러설 수 없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천안은 후반기에 앞서 최승호(MF), 김창훈(DF), 허준호(FW) 총 세 명의 선수를 추가 영입했으며, 최승호는 12라운드 후반 40분 교체 출전하며 팀에 적응해가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선 ‘허준호’라는 새로운 카드를 적절히 활용해 ‘득점’이라는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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