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 국제교육원 한국어학당 학생들이 11일 서울 명동에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난타’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일 대학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 참여한 320명의 학생들은 모두 한국어능력시험평가(TOPIK) 성적 취득 후 남서울대 학부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유학 중인 학생들에게 낯선 타국생활과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무척 뜻 깊은 행사였다고 대학 관계자는 전했다.
윤태훈 대외국제교류처장은 “이번 단체관람을 통해 같이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과의 협력과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고 한국을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서울대에는 약 11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국제교육원, 학부, 대학원 등에 재학 중이며 지난 4월에는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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