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다양한 인구정책 추진으로 5만 인구 회복 총력
영동군, 다양한 인구정책 추진으로 5만 인구 회복 총력
  • 나인문 기자
  • 승인 2019.07.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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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감 기반 인구 늘리기 시책들 이목집중
영동군이 인구 늘리기를 지역발전을 이한 최대 핵심요소라고 판단하고 귀농·귀촌, 출산장려, 전입 등 분야별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개최한 영동군 인구 늘리기를 위한 민·관 공동 대응 업무협약식 장면. 영동군 제공
영동군이 인구 늘리기를 지역발전을 이한 최대 핵심요소라고 판단하고 귀농·귀촌, 출산장려, 전입 등 분야별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개최한 영동군 인구 늘리기를 위한 민·관 공동 대응 업무협약식 장면.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의 인구 늘리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주목받고 있다.

군은 그동안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속적 인구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인구증가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로 인구증가 정책에 매진해 왔다.

군은 지역발전 핵심요소인 인구증가를 군정 최대 현안과제로 삼고 귀농·귀촌, 출산장려, 전입 등 분야별로 많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출산장려금, 전입세대 및 대학생, 직업군인 지원금, 초·중·고 입학축하금, 아기등록증 제작 등은 영동군의 대표적 인구증가 시책들이다.

먼저, 영동군은 출산 및 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와 인구 늘리기 시책지원조례를 중심으로 인구증가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군 모자보건팀과 인구정책팀으로 새로이 정비하면서 체계적인 출산·모자보건 업무 추진 기틀을 만들었다.

2017년 1월부터 출산양육지원금을 도내 최고 지원금으로 상향하고 찾아가는 인구교육,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 추진했다.

특히 다양한 출산장려 사업들이 곳곳에서 효과를 내며 2014년 251명, 2015년 245명, 2016년 230명으로 급감하던 출생아 수가 2017년부터 반등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2017년 출생아 수는 299명으로 통계청 분석 결과, 2017년 출생아 증가율은 31.1%를 기록해 전국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도 비슷한 수를 유지했다.

영동군이 인구 늘리기 시책의 일환으로 발급하는 아기 주민등록증.
영동군이 인구 늘리기 시책의 일환으로 발급하는 아기 주민등록증.

올해 6월부터는 신규시책으로 아기의 탄생을 전 군민이 축하하고, 아기의 출생을 기념할 수 있는 신분증 형태의 아기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영동군 인구 늘리기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 이후, 각 읍·면에서도 별도 협약이 추진되며 군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러한 군의 노력과 담당 공무원의 열정에 힘입어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는 인구정책팀 윤주식 주무관이 인구정책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윤 주무관은 2018년 1월 인구정책팀이 신설된 이래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도내 군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앞으로 출산양육지원금 지원 조건 등을 조정해 더 많은 사람이 해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타 지자체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신규 사업 발굴 등 인구감소 저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단기적으로는 전입대상자를 발굴하고 장기적으로는 정주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지속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며 “인구증가를 위해서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영동군의 각계각층 모든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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