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단양군 대강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씨알에프앤씨가 제8회 전국 김치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김치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전국적인 경진대회로서, 우수 김치브랜드를 선발 육성해 국산김치의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품평회 심사는 김치 관련 전문가 10명과 함께 소비자 패널 5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참여해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20개 김치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질 및 위생평가, 소비자 접근성, 농업과 연계성, 안전성검사, 관능 평가, 현장 평가를 거쳐서 이뤄진다. 평가결과 최종 6점이 선정되는데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3점이다.
올해 우수상을 수상한 씨알에프앤씨㈜는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깐깐송도순 프리미엄 김치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100% 국내산 배추와 고춧가루를 사용하며 설탕 대신 사과를 갈아 넣어 천연의 깔끔한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HACCP 인증을 통한 철저한 위생 및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혁 농정국장은 향후 도내 우수 김치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산김치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수한 김치브랜드 육성에 힘쓸 수 있도록 김치산업 종사자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 붓 mediaboo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