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절전소, 올 상반기 전력 사용량 줄었다
세종절전소, 올 상반기 전력 사용량 줄었다
  • 나재필 기자
  • 승인 2019.07.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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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등교체 등 활동 공용전력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6.1% 절감
단지 내 물놀이장·찾아가는 영화관 등 한여름 절전 행사 추진
세종절전소가 시민 실천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에너지 아껴쓰기 운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절전소가 시민 실천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에너지 아껴쓰기 운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올 상반기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통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전력 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절전소는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자급도시 실현을 위한 시민 실천운동으로, 새뜸마을10단지, 가재마을4단지, 범지기마을9단지, 호려울마을6단지가 참여해 주민공동체 중심의 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상반기 동안 월간 전등소등 행사 및 공용시설 LED전등 교체 등 절전활동을 추진했으며, 절전 활동가가 직접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절전 컨설팅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호려울마을6단지는 올 상반기 29만 3979㎾의 공용 전력을 소비해 전년동기 대비 26.1%를 절감했고, 가재마을4단지도 81만 4976㎾를 소비해 전년동기 대비 4.7%의 전력을 아꼈다. 특히 범지기마을9단지는 39만 8,593㎾의 공용 전력과 130만 740㎾의 전용 전력을 소비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5%와 0.5%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절전소는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는 여름철 세대 내 전기사용을 줄이기 위해 단지 내 물놀이장 및 찾아가는 영화관 등 ‘한여름 절전 행사’를 추진, 상반기의 여세를 잇는다는 복안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27일 새뜸마을10단지에서는 야외 물놀이장이 개장돼 어린이와 가족들이 도심 속 피서를 즐겼으며, 절전퀴즈대회와 절전실천 스티커 붙이기 등의 행사에도 적극 동참했다.

새뜸마을10단지는 지난 19일에는 오후 8시 30분부터 10분간 전 세대가 참여한 가운데 전등 일체 소등하기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새뜸마을10단지를 비롯한 세종절전소에서는 단지 내 다목적체육관에 주민들이 함께 모여 영화를 즐기는 ‘한여름밤 아이스데이’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민실천 운동인 세종절전소 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자급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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