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술, 세계인 입맛 사로잡는다
충남 술, 세계인 입맛 사로잡는다
  • 나재필 기자
  • 승인 2019.07.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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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류 2종·과실주 2종‧약주 3종·소주 3종 선정
‘2019년도 충남술 TOP 10’. 충남도 제공
‘2019년도 충남술 TOP 10’. 충남도 제공

충남도내 양조장에서 생산된 탁주류 2종과 과실주 2종, 약주 3종, 일반증류주 및 소주 3종이 충남을 대표할 술로 꼽혔다.

충남도는 지난 26일 서울막걸리학교에서 열린 평가시음회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0주품을 ‘2019년도 충남술 TOP 10’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문가로 구성된 6명의 평가단은 도내 40개 양조장에서 생산한 69개 주품에 대해 색상과 향, 맛, 후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종합평가 80%와 시민평가단(38명)이 비교한 점수 20%를 합산한 결과, 충남을 대표할 10주품이 탄생했다.

‘충남술 TOP 10’으로 선정된 주품은 △탁주류: 우렁이쌀 손막걸리(7.5%), 술공방9.0(9%) △과실주: 추사애플와인(12%), 추사블루스위트(11%) △약주류: 이상재명가소곡주(16%), 만세보령주(15%), 토박이소곡주(16%) △일반증류주 및 소주: 추사40(40%), 불소곡주(43%), 두레앙 일반증류주(35%) 등이다.

지역별로는 예산, 서천은 각 3주품, 천안·보령·논산·청양이 1주품씩 선정됐다. 도는 선정된 ‘충남술 TOP 10’을 대상으로 시민 서포터즈단을 운영, 월 1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블로그, 유튜브 영상 게재 등 충남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참가, 수도권 및 대도시 전통주점 홍보 등의 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욱 농림축산국장은 “도내 주류산업의 발전을 위해 충남술 Top10 선정했다”며 “이를 계기로 충남술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술은 백제인이 일본에 누룩과 술을 빚는 방법을 전수하는 등 역사와 전통, 생산기반이 탄탄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도는 충남 농산물을 활용한 양조상품을 활성화시키고 양조기술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충남술 Top10’을 선정, 충남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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