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병 걱정? 아산의 승리와 함께 시원하게 날린다!
월요병 걱정? 아산의 승리와 함께 시원하게 날린다!
  • 나재필 기자
  • 승인 2019.08.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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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26일 오후 8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25라운드 수원FC전을 갖는다. 아산시 제공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26일 오후 8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25라운드 수원FC전을 갖는다. 아산시 제공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26일 오후 8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5라운드' 수원FC전을 시원한 승리로 장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아산은 의경 선수들이 대거 전역한 이후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홈경기를 앞둔 원정 2연전에서 안산그리너스를 2-1로 꺾었고 전남드래곤즈와는 0-2 아쉬운 패배를 거뒀다. 아산은 홈 경기에서는 승점 3점을 얻겠다는 각오다. 아산 박동혁 감독이 추구하는 새로운 축구는 ‘수비는 끈끈하게, 공격은 시원하게’다. 공수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아산 선수들은 매력적인 축구를 통해 홈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까지 두 마리 토끼를 선물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상대인 수원FC가 최근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또한 아산에 호재다. 현재 수원FC는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늪에 빠졌다. 외국인 공격수 치솜의 상승세가 무섭지만, 아산이 갖추고 있는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원FC전에서 젊어진 아산의 중심을 잡을 선수는 역시 박세직이다. K리그 통산 132경기 출전 기록의 베테랑 미드필더 박세직은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핵심 선수다. 그렇기에 박동혁 감독 또한 박세직의 영입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박세직이 제 역할을 해준다면 공수 전체가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젊은 선수들은 여전히 주인공을 꿈꾸면서 한 방을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의 선수가 아직 K리그 출전 경험이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매 경기 소중함과 동시에 출전 목마르다. 이들의 절실함이 경기력으로 이어지면 충분히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어떤 깜짝 스타가 탄생할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이날 경기는 ‘먼데이 나이트 풋볼’로 진행된다.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아산의 선수들이 보여줄 시원한 골과 승리는 평일의 시름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의 축구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휴일에 집에서 쉬다가 축구장에 오는 것과 직장과 학교에서 축구장에 오는 것은 다른 기분이다. 아산은 월요병 타파를 위해 이번 수원FC전을 ‘직장인 데이’로 진행한다. 잠시나마 직장에서의 고된 일을 잊고 신나게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축구를 즐기면 된다.

아산은 직장인 데이를 맞아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제공한다. 티켓 부스에서 명함 또는 사원증을 제시하면 1+1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한 장의 가격에 두 장을 살 수 있다. 직장 동료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도 부담 없다. 선착순 300명 한정으로 커피 150잔과 아이스티 150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에어바운스, 퍼팅게임, 페이스페인팅 등은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외부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다문화 체험 부스가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시간도 보낼 수 있다.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밖에서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시민구단 창단 지지 서명 부스가 설치돼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아산의 축구가 계속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팬과 시민들의 응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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