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제15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풋살, 창작댄스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제15회 대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초·중·고 8700여명의 학생들이 총 23개 종목에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사전경기로 진행된 풋살 종목은 46개 팀, 500여명, 창작댄스는 21개 팀 2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풋살 종목은 대전가양초(남초부), 대전도마초(여초부), 대전지족중(남중부), 대전변동중(여중부), 대전가오고(남고부)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창작댄스에서는 대전도안초, 대전태평중, 우송고가 초·중·고등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해 오는 10월부터 펼쳐질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참가자격을 얻게 됐다.
이 대회를 주관한 한 경기단체 관계자는 “오랜 시간동안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교류하며 대회를 지원했데, 시간이 갈수록 학생들의 실력과 태도가 더욱 성숙돼가는 것 같다”며 학교스포츠클럽의 역할과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매년 대전시의 학생 수가 7000~8000명 정도 감소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참가 팀과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학교스포츠클럽이 잘 활성화 돼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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