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정책비전과 대안 제시 통해 시민께 평가받을 것"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26일 오후 3시30분 시당 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위원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제대로 된 정책비전과 대안 제시를 통해 더욱 제대로 된 정책 정당으로서 대전시당이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임기 1년 동안에는 당정협의를 더욱 고도화하고, 대전시의 장기적 비전 창출을 위한 정책 목표 설정을 위해 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자체 역량 강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총선과 관련해 조 위원장은 “지역의 민심은 유력하고 유능한 지도자, 즉 사람에 대한 요구와 지역의 발전에 대한 요구로 크게 압축할 수 있다”며 “사람과 관련해서는 충청권 당정협의회를 제안한 이유와 마찬가지로 특정인에 대한 호불호가 아닌 충청권 전체의 파워(힘)를 키우는 방향으로 사람에 대한 갈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의 발전 문제에 대해 조 위원장은 “흔히 말하는 역차별과 소외론만으로는 우리가 전국, 중앙정부 상대로 설득력 있는 결과를 만들기 쉽지 않다”며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충청권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으로 논의하고 접근하면서 시민과 대화와 토론을 통해 지역민이 판단하는 큰 틀 속에서 발전 전략을 찾겠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선출된 자유한국당 이장우 시당위원장에 대해서도 조 위원장은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과제라는 맞잡은 한 손이 있는데 비록 정치적 이슈로 난타전을 할 수는 있지만 함께 붙잡은 손을 놓는 상대가 되지는 말자고 제안하고 싶다”며 “좋은 경쟁으로 대전시민 민생과 복리증진에 기여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 1년은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며 “시민과 언론의 질책과 비판, 응원을 겸허히 받들고 제대로 반영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대전시민들과 함께 좋은 대전을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