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 연임…운항 준비 '순항'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 연임…운항 준비 '순항'
  • 나인문 기자
  • 승인 2019.09.1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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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호 대표이사. 에어로케이 제공
강병호 대표이사. 에어로케이 제공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의 강병호 대표이사가 연임하게 됐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전날 지주사인 AIK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강 대표를 재선임했다. 에어로케이는 이달 16일 청주지방법원에 대표이사 등기를 할 계획이다. 강 대표의 임기는 법원 등기일로부터 향후 3년이다. 에어로케이는 경영권 내홍 탓에 국토교통부에 운항 증명(AOC) 발급 신청을 늦춰 왔다. 강 대표의 연임이 결정됨에 따라 에어로케이는 이달 말 AOC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국토부는 전문인력 확보, 항공기 도입 계획, 종사자 훈련프로그램 등 1천500여개에 달하는 항공 운항체계 검증에 들어간다. 절차가 무리 없이 진행된다면 AOC는 내년 2월 발급된다. 에어로케이는 내년 3월 중순 국내선 운항을 시작한 후 7월부터 국제선을 취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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