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작
대전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작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9.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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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실시, 올해부터 임신부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확대
대전시는 17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7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오는 17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자)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임신부 약 37만 여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중 인플루엔자 합병증 위험이 높은 임신부 약 9000여 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다. 다만, 임신부는 임신 이외 열, 감염증상 또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접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접종 환경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연령별 무료접종 시작 시점을 달리해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중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17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15일 시작하고, 만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10월22일부터 순차적으로 무료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백신접종 후 2~4주 후에 면역이 생기고 평균 6개월 정도 면역이 유지되고, 보통 12월~1월 시작해 4월~5월까지 유지되는 유행 시기를 고려해 접종시기를 정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초기 접종에 따른 혼잡으로 어린이 및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게 위해 연령별 접종 일정을 구분한 만큼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전화해 확인 후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료접종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전화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 예방접종 문의처는 동구 251-6149, 중구 288-8100, 서구 288-4555, 유성구 611-5059, 대덕구 608-5482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 상태가 좋은 날, 평소 다니는 병원에서 받는 것이 안전하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2~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대전시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평소 철저한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실천의 생활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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