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축구단이 20일 두 번째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지난달에 이어 천안여자고등학교 축구동아리를 다시 찾아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천안여고에 방문해 첫 번째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고 이번에는 천안여고 학생들을 천안축구센터로 초대했다. 직접 천안여고로 찾아가 구단버스로 축구센터까지 이동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축구 클리닉은 조정민코치와 송한복 플레잉코치, 안재훈, 김유성, 박동혁, 김효민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이튿날 천안 대표로 충남 교육감배 스포츠클럽 대회에 나가는 천안여고 학생들을 위해 이날 클리닉은 원포인트 레슨으로 이뤄졌다. 가벼운 몸풀기 게임을 시작으로 포지션별 코칭, 승부차기연습 미니게임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포지션별 코칭에선 본인의 포지션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포지션도 체험하며 포지션별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두 시간의 축구 클리닉이 모두 끝나고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클리닉을 마쳤다.
이날 강릉시청전은 ‘천안여고데이’로 지정해 축구 클리닉에 이어 댄스와 치어리딩 동아리도 초대해 공연의 장을 열어준다. 경기 시작 전에는 댄스 동아리의 공연이 하프타임에는 치어리딩 동아리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금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천안 신부동 야우리 조각광장에선 미니게임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천안시청축구단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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