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5~6기 입주작가 16명의 스튜디오 개방
천안시 광덕면에 오픈한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이 첫번째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작가 선정과정은 공모를 통해 접수를 받고 내·외부 심사위원으로 이뤄진 심의를 거쳐 매년 8명의 작가를 선정한다. 평균 15:1이 넘는 경쟁률로 선정된 작가에게는 주방과 화장실을 갖춘 안정적인 개인 작업실을 2년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전시와 출판, 평론가 매칭프로그램 등 입주작가의 역량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창작촌에는 현재 총 16명의 작가가 입주해 있다. 이 작가들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상’ 후보 4인에 오른 박혜수를 포함해, 각종 공모와 지원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는 물론 해외의 미술관과 레지던시까지 섭렵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작가들의 작업실을 이번 오픈스튜디오에서 방문해볼 수 있다. 작업실에서 만나는 아직 제작이 진행중이거나 완성되어 물감이 마르기를 기다리는 작품을 만나는 것은전시장 벽면에 걸린 작품을 보는 것과는 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예술가의 작업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작가들에게는 시민들과 작업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픈스튜디오 기간동안 5-6기 입주작가전과 오픈 플리마켓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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