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밝힌 청사초롱…대전 중구 축제 준비 한창
불 밝힌 청사초롱…대전 중구 축제 준비 한창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9.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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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공원 인근 불법 광고물 특별정비…교통대책 만전
뿌리공원 인근과 서대전공원, 중구청 주변에 설치된 2000여개의 청사초롱 소원등. 대전 중구 제공
뿌리공원 인근과 서대전공원, 중구청 주변에 설치된 2000여개의 청사초롱 소원등.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가 뿌리공원에서 27일부터 열리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와 대전칼국수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시험합격, 건강기원, 가족의 행복 등 각기 다른 소원이 적힌 2000여개의 청사초롱 소원등은 뿌리공원 인근과 서대전공원, 중구청 주변을 환히 비추길 시작했다. 소원등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을 이용한 LED램프가 사용됐다. 중구는 자신의 등이 걸린 구간을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내 등을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또한 뿌리공원 곳곳에 계절꽃 5000본을 심고, 청소와 도색작업 등 관람객 맞이로 분주하다. 사진 찍을 곳이 많은 이번 효문화뿌리축제에서는 전국 사진공모전이 진행된다. 사진 출품기한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로, 축제기간 중 촬영한 사진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출은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www.dpak.or.kr)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부터 입선까지 모두 50여점이 선정되며,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안영IC부터 뿌리공원 인근까지, 서대전역과 서부터미널 등 관람객이 유입되는 주요 길목 불법 광고물 정비도 시작했다. 구, 경찰, 옥외광고물협회 회원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 주말․야간 단속 등으로 도시미관 개선에 한창이다.

안영교에서 뿌리공원 입구까지 이어지는 뿌리공원로 구간은 축제가 열리는 27일 오전 7시부터 전면 통제된다. 중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해병전우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가 축제장 인근 교통질서 유지와 13개 주차장 안내 등을 맡을 예정이다. 비 상상황을 대비한 이동 동선확보와 유지는 축제장 안전을 위해 더욱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박용갑 청장은 “만반의 대비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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