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강원·호남 연결사업 본격화 '강릉선언 8개 지자체' 닻 올렸다
충청·강원·호남 연결사업 본격화 '강릉선언 8개 지자체' 닻 올렸다
  • 나인문 기자
  • 승인 2019.09.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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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축 발전포럼 강원도 강릉서 출범식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22일 충북 청주시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초광역 국가발전전략 '강호축' 관련 안내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충북도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22일 충북 청주시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초광역 국가발전전략 '강호축' 관련 안내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충북도 제공

강원~충청~호남 지역을 연결하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23일 강호축 발전포럼 출범식이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호축 발전포럼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한근 강릉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출범식 행사에 자리를 함께 했다. 강호축 발전포럼은 강호축 의제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강원‧충청‧호남의 8개 시도 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강호축 개발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8개 시도는 광주시, 대전시, 세종시, 강원도, 충북도, 충남도, 전북도, 전남도 등이다.

포럼은 강호축 지역의 6개 연구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교통‧관광‧산업 등 분야별 전문가 80명(시도별 10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포럼 지원을 위해 시도 정책기획관 및 연구위원 등 16명(시도별 2명)이 운영위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강호축과 관련된 정책자문은 물론 세미나‧토론회 개최, 학술‧연구과제 수행 등 사업논리 개발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큰 역할을 하게 될 강호축 발전포럼은 연간 2회의 정기포럼을 지역 순회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를 통해 강호축 개발의 세 가지 의미를 제시했다. 첫째는 경부축 중심의 발전정책을 강호축으로 옮겨 균형발전을 기하는 것이고, 둘째는 그 동안 지리적 특성상 상호 소원했던 강원·충청·호남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며, 셋째는 강호축이 향후 남북평화축이자 유라시아 대륙의 실크레일로 발전하게 되는 출발점이 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시종 지사는 강호축 개발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성공시키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23일 강원도 강릉시 샌드파인 리조트 컨벤션센터서 강호축 발전포럼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도 제공
23일 강원도 강릉시 샌드파인 리조트 컨벤션센터서 강호축 발전포럼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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