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미동산수목원으로 오세요
가을이 깊어가는 미동산수목원으로 오세요
  • 나인문 기자
  • 승인 2019.10.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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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해 녹색공간으로 자리매김
미동산수목원 중앙광장.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제공
미동산수목원 중앙광장 전경.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제공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의 중앙광장에 꽃이 있는 풍경과 쾌적한 녹지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한 특성화 사업을 완료했다.

그동안 중앙광장은 2001년 개원한 이후 400만명 이상이 방문한 미동산수목원의 안마당격으로 인식돼 왔다. 이번 특성화사업은 숲속 버스킹을 비롯해서 각종 문화체험과 행사가 펼쳐졌던 상징적인 공간인 중앙광장을,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사업으로 안정적인 수목 생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하수위를 조절하는 수로를 개설했다. 또한, 토양개량을 위해 비료를 시비하고 기존의 판석포장을 투수블럭으로 교체해 보다 편안한 동선을 마련했다. 아울러, 수목을 이식한 자리에 잔디식재와 목재데크를 설치해 휴게녹지 공간을 조성했으며, 토피어리 조형물 배치와 초화류 식재 등 곳곳에 포토존을 형성했다. 한편, 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중앙광장 새단장으로 이웃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녹색쉼터 공간이 조성돼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식 환경산림국장은 “지난 50년간의 산림정책이 조림, 숲가꾸기, 산림경영이 주를 이뤘다면, 향후 50년의 산림정책은 산림복지, 교육, 산림치유, 휴양공간 조성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미동산수목원이 배움과 휴식이 있는 중부권 최고의 녹색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위치한 미동산 수목원은 2001년 개원했으며,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총 43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지난 한해에만 32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충북 대표 수목원이다.

미동산수목원 중앙광장 전경.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제공
미동산수목원 가을풍경.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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