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충청 홀대 언제까지…혁신도시·공항도 없어"
홍문표 "충청 홀대 언제까지…혁신도시·공항도 없어"
  • 나재필 기자
  • 승인 2019.10.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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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홍문표 의원. 충남도 제공
기자회견하는 홍문표 의원. 충남도 제공

자유한국당 홍문표(예산·홍성) 의원은 15일 "문재인 정부 들어 충청권 홀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충남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은 대한민국의 허리이며 반도체, 석유, 철강 등 국가 중요 산업시설의 기지"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사, 예산, 국책사업 등에서 심각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남에만 공항과 제대로 된 항만이 없고, 혁신도시도 충남과 대전에만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역점 공약인 지역 균형발전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8개 정부 부처 장관 중 충남 출신은 단 한명도 없고, 경찰청 인사에서도 고위직의 64%가 영호남 출신"이라며 "지역 안배와 거리가 먼 코드 인사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이 내년 총선에 임박해 혁신도시 문제를 해결해 주는 모양새로 간다면 이는 명백한 선거 개입이자 정치적 술수"라며 "인사 지역쿼터제를 도입하고, 충남 사회간접자본(SOC) 국책사업들도 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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