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즐기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에 맛이 더하니 해피데이~'
먹고 즐기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에 맛이 더하니 해피데이~'
  • 나인문 기자
  • 승인 2019.10.17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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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11월 3일 매주 금·토·일,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서 푸드트럭 운영
공예의 몽유도원에 '푸드' 더해져 금상첨화… 주말나들이 장소로 제격
청주공예비엔랄레를 찾는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청주시와 조직위원회가 매주 주말과 휴일,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면서 공예의 몽유도원에 맛이 더해지면서 주말나들이 장소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제공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청주시와 조직위원회가 매주 주말과 휴일, 푸드트럭을 운영하하면서 공예의 몽유도원에 맛이 더해져 주말나들이 장소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제공

“도자를 전공하고 있는데, 전 세계의 다양한 기법과 재료, 작업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1학년 문세희.

“영국은 점점 공예 관련 공간이 줄어들고 있어 아쉬운데, 청주에는 이렇게 공예를 위한 규모 있고 근사한 전시공간을 갖고 있다니 부럽습니다.”-영국 러스킨 글래스 센터 자닌 크리스틀리.

지난 8일 개장이후 연일 관람객의 발길과 호평이 이어지며 문화감성 충전 필수코스로 거듭나고 있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이번 주말부터는 관람객의 미각까지 책임진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개장 이후 두 번째 주말을 앞두고 18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문화제조창 야외잔디광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최소 한나절 이상의 관람시간을 요할 만큼 전시공간이 방대한 비엔날레다보니 관람객이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휴식과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고, 무엇보다 주말 나들이객에게 비엔날레의 가을을 만끽할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조치다.

음료는 물론 갈비 컵밥, 스테이크, 피자, 닭강정, 덮밥 등 매 주말 7~12개의 푸드트럭이 메뉴를 달리해 입점할 예정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1시~오후 8시, 일요일은 오전 11시~오후 7시 운영한다.

또 비엔날레 입장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야외광장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돗자리 증정 이벤트(1일 200개 한정)도 진행한다.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돗자리에 둘러앉아 혹은 편안하게 누워 광장에 설치된 작품들도 감상하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을을 느끼다보면, 이보다 더한 몽유도원도 없을 것이라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조직위는 푸드트럭 운영 시작과 더불어 이번 주말 역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예고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 작품.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 작품.

19일 오후 3시에는 동부창고 37동 앞에서 독일 목공예작가 알브레히트 클린크의 아티스트 토크가 예정돼 있으며, 19~20일 오후 1시~4시에는 정북동 토성에서 ‘오재란 작가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움집 짓기’가 진행된다. 이 체험에는 움집 짓기 키트가 제공되며, 집짓기 과정 등 체험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 매주 2명씩 추첨 해 비엔날레 참여 작가들의 스페셜 아트프린트 작품이 증정된다.

이번 주에도 안재영 예술감독이 직접 진행하는 전시 투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0일 오후 2시에 출발하는 안감독의 전시 투어는 사전신청(craftbiennale2@okcj.org) 로 진행되며 이름과 참여 인원, 연락처를 보내면 함께 할 수 있다.

한편, 세계 공예의 트렌드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맛있는 즐거움까지 더해진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7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C 및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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