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르네상스 이끈 류한우 군수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에 선정
단양 르네상스 이끈 류한우 군수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에 선정
  • 나인문 기자
  • 승인 2019.10.3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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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성장 동력 발굴…1000만 관광객 도시 견인 공로
2년 연속 수상 쾌거…‘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업적
류한우 단양군수가 31일 ‘2019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 시상식 문화관광경영 부문에서 2년 연속 값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양군 제공
류한우 단양군수가 31일 ‘2019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 시상식 문화관광경영 부문에서 2년 연속 값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양군 제공

1000만 관광객 시대의 포문을 연 류한우 단양군수가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에 선정됐다.

류 군수는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후원한 ‘2019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 시상식 문화관광경영 부문에서 2년 연속 값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회는 류 군수가 추진 중인 체류형 관광도시 비전 실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은 그동안 지역을 대표하던 시멘트 산업이 사양화 되면서 대표 산업 부재로 일자리 부족,인구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류 군수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신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대규모 산업이나 기업을 유치하기보다는 지역의 강점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민선 6기부터 관망형 중심의 단조로운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졌다.

그 결과, 2017년 개청 후 처음으로 1000만(1011만 874명) 관광객 돌파의 쾌거를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도 996만 4205명의 많은 관광객이 단양을 찾았다.

1000만 달성의 대기록 뒤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 수양개빛터널 등 다양한체류형 관광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있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7년 개장 이후 18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으며 80억 원의 관광 수입을 거두고 지역 인재를 흡수하는 일자리 해결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한국판 잔도(棧道)'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모은 ‘단양강 잔도’는 2017년 9월 개장 이후 47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단양 수양개빛터널은 여행의 밤을 아름답게 빛내는 야경 1번지로 손꼽히며 전국구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류 군수는 ‘수적석천(水滴石穿)’의 정신으로 관광 단양의 백년대계를 위해 관광종합개발계획(2017∼2025년)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달 24일에는 단양 선착장 개소와 함께 단양강을 유유히 항해하는 유람선의 뱃고동이 울렸다.

수중보 건설로 단양의 아름다운 수변을 명소화하기 위한 시루섬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 단양호 호수관광 명소화 사업, 단양호 체험형 관광기반시설 확충사업 등 다채로운 사업도 추진하며 ‘단양강 르네상스’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류 군수의 이러한 혁신과 도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 ‘관광발전지수 1등급 지자체 선정’ 및 대한민국 최고경영대상 2년 연속 수상 등 수많은 결실로도 이어졌다.

류한우 군수는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큰 상을 받게 돼 영예롭고 기쁘다"며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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