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가 대학의 주요성과와 강점, 학생들의 대학생활과 진로 등에 대해 학부모에게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인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대는 4일 오후 2시~4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충남대 창의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남대가 재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학부모 250여명을 비롯해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충남대 오픈캠퍼스’ 개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부모 행사는 대학의 울타리를 지역사회에 열고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교육 수요의 후원자인 학부모와 적극적인 양방향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오덕성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홍보 동영상 상영, 학교시설 안내, 이어 ‘충남대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대학현황을 안내했다. 또 학사제도, 학생, 국제교류, 인재개발 및 취.창업지원 등 충남대 각 부처들이 대학의 구체적인 프로그램들을 현황을 설명했으며, 재학생들이 경험한 우수 프로그램 사례 영상 발표가 이어졌다. 또,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질의 응답, 미니공연(성악)과 함께 백마홀 로비에는 대학 생활 및 정보와 관련한 부스를 운영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충남대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학부모 초청 설명회를 통해 대학이 재학생 및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교육과 행정에 적극 반영해 교육 수요자들에게 양질의 대학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대 오덕성 총장은 “이번에 처음 열린 학부모 초청 설명회는 대학과 학부모간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대학의 정책과 비전은 물론 학사, 학생생활, 장학, 국제교류, 취업과 창업 등 재학생들이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며 어떤 지원을 받고 있는지 상세하게 알려드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