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의회, 충북원예농협이 전국 최고의 명품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충주사과의 대만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판촉전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대만 현지에서 충주사과의 대만 수출확대를 위한 판촉전을 전개했다.

특히 19일에는 타이베이 대북 제1도매시장에서 판촉행사와 함께 수출 확대를 위한 협약서도 체결했다.

아울러 충주사과의 연간 300t 이상 대만시장 수출을 위해 이날 국내 수출업체인 왈츠인터내셔널 및 현지 바이어인 애플라이프와 4자간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판촉전은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정용학) 위원들과 이창희 시 농정과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이상복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충주APC) 소장, 수출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충북원협은 2009년부터 총 2856t(59억 700만원 상당)의 충주사과를 대만에 수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냉해·폭염·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로 인해 81t(1억 9900만원)을 수출했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이번 판촉행사에 적극적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충주시와 충주시의회는 내수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충주사과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인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