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단양군수, 제282회 정례회서 시정연설
류한우 단양군수, 제282회 정례회서 시정연설
  • 나인문 기자
  • 승인 2019.11.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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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도시 브랜드 정착 등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 제시
류한우 단양군수는 20일 단양군의회 제282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브랜드 정착, 활력 있는 지역경제 실현 등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단양군 제공
류한우 단양군수는 20일 단양군의회 제282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브랜드 정착, 활력 있는 지역경제 실현 등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단양군 제공

류한우 단양군수는 20일 제282회 단양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류 군수는 “글로벌 경제둔화, 일본 수출규제 등 대내외 힘든 경제상황에도 척박한 토양을 극복하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구절초처럼, 군민과의 약속인 45개 공약사업과 26개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어 뜻 깊은 한해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2030 미래비전 중장기 발전계획, 군 도시재생계획, 매포읍 관광개발계획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이 마련되면서 민선7기 단양호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에 ‘올누림행복가족센터’가 선정되고 ‘2019년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을 비롯한 19건의 대외수상과 ‘평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33건의 공모 선정으로 공모사업비 986억 원을 확보한 것을 고무적인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튼실한 지역 내 경제기반에도 인구 3만 이하 감소와 아로니아 농민단체의 갈등 문제는 앞으로 모두가 합심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20년 군정운영 방향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브랜드 정착 △활력 있는 지역경제 실현 △도시가 부럽지 않은 풍요로운 농촌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함께 누리는 복지단양 △공감과 소통으로 군민중심의 명품행정 추진 등 5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군 주력사업인 관광산업을 천혜의 단양강을 활용한 대한민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별곡 수상 레포츠, 시루섬 나루, 상진나루와 느림보 생태 탐방로를 조성하고 올해 운항을 시작한 단양나루 유람선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만천하 스카이워크 내 모노레일 설치, 가곡 두산과 보발리 관광 명소화, 수변로 경관조성사업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계속사업인 별다른 동화마을, 북벽지구 테마 공원 사업 등을 조기 준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맞춤형 서비스, 생활물가인상 억제,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통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문화관광형시장 조성, 전국 단위 체육행사 적극 유치, 소백산철쭉제 등 지역 대표 명품축제 개최를 통해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미래 전문농업인 육성, 도시민 적극 유치,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해 작지만 강한 농촌을 만들고 82.3%가 산림인 군의 상황을 감안해 산림을 자원화해 숲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명품숲과 단양수목원 조성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수요자 중심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 저출산 초고령화에 대응한 출산 시책, 노인일자리 지원, 기초연금 인상 등 복지 서비스 확대와 지원 강화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현장중심 고충상담실, 현장민원처리반 운영으로 군민중심 행정서비스를 시행하고 ‘군민이 행복한 어메이징 단양’ 범 군민운동도 적극 전개해 나가며 특례군 법제화추진협의회 회장군으로써 법제화 실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류한우 군수는 “2020년은 민선7기 군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각종 계획들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력 질주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저와 600여 공직자는 적극적인 행동력으로 군민들에게 더 큰 희망, 더 큰 꿈을 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양군은 올해보다 27억 원이 증가한 382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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