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 적극 지원한다
행복청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 적극 지원한다
  • 나재필 기자
  • 승인 2019.11.2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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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건설 경험과 기술 공유
25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정상회의에서 행복청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실장급 실무자들이 회의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25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정상회의에서 행복청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실장급 실무자들이 회의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전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부산에서 개최된 ‘한국-인도네시아 특별 정상회의’에서 국토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여기에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바수키(Basuki) 장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과정뿐만 아니라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조성 등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행복도시 지능형도시는 다양한 도시문제를 빅데이터·사물인터넷·인공지능·로봇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미래도시로 행정중심복합도시(5-1생활권)가 국가 시범도시로 지정돼 추진 중이다.

행복청은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수도이전 분야’의 도시계획 수립 및 건설 추진체계(법령‧제도)에 대한 정책 자문과 도시개발‧건설에 관한 기술 교류 등 세부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업무협약(MOU)’ 후속조치 이행 차원에서 12월 중 ‘수도이전 협력 국외출장단’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보내, 양국의 ‘교류‧협력’ 활성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9월 25일 자카르타에서 행복청 기획조정관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바수키 장관이 환담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지난 9월 25일 자카르타에서 행복청 기획조정관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바수키 장관이 환담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김진숙 청장은 “정부 차원의 ‘교류‧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형 미래도시를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행복청이 보유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경험과 기술력,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분야의 강점을 활용해 인도네시아가 성공적으로 수도이전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현 수도인 자카르타의 도시문제 해결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해 사업비 40조 원을 투입해 보르네오섬 동부 칼리만탄주로 인도네시아의 수도를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8.26)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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