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詩, 당신을 위한 詩 한편 날마다 '시요일'
세상의 모든 詩, 당신을 위한 詩 한편 날마다 '시요일'
  • 나재필 기자
  • 승인 2019.11.29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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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최고의 시 애플리케이션 북 '시요일' 36만명 돌파
이용자 36만명···수록 시 4만 3000여 편 수록

㈜창비가 최초·최고의 시앱을 표방하며 지난 2017년 4월 론칭한 '시요일'이 출범 2년 6개월 만에 이용자 36만명을 넘어섰다(10월 31일 기준). 이 수치는 론칭 6개월 만에 10만명, 1년 만에 20만, 2년 만에 30만을 돌파한 이래 꾸준히 좋은 앱으로 평가받으며 호응을 얻은 결과다. 지난 3월에 '고시조대전' 6843편을 추가한데 이어 현대시도 새롭게 업데이트하면서 총 수록 작품은 3만 3000여 편에서 4만 3000여 편으로 늘어났다.

'시요일'은 그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시를 널리 읽히게 하기 위한 시도들을 해왔다. SBS와 에스팩토리가 공동 주최하는 색채 전시회 'Museum of Colors'(2019년 11월 29일~2020년 3월 15일, 성수동 에스팩토리)에 참여하는 것도 신선한 실험으로 대중들에게 시를 널리 알리는 귀한 자리다. 컬러를 주제로 해 다양한 가상공간을 선사하는 이 전시회에서 ‘시인의 정원: 당신을 위한 시 한편’ 코너를 시요일로 채운다.

블랙 블루 레드 등 총 9개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회의 네 번째 섹션인 ‘시인의 정원’은 Green이 핵심 색채인데, 초록의 푸르름으로 가득한 정원, 풀숲 사이 사이를 산책하다 보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주는 사려 깊은 시구들을 만날 수 있다. 70여명 시인들의 인상적인 시구절을 담은 컬러 카드들과 '시요일'이 엄선한 10여명의 시인들(도종환 함민복 이제니 박소란 황인찬 등)의 감동적인 작품들이 색다르게 전시돼 있다. 이 전시물들은 시와 컬러가 조화롭게 만나 사랑과 그리움, 분노와 체념 등 복잡다단한 인간의 심리를 따스하게 안아주고 위로를 선사한다. 또한 '시요일' 앱 내에서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색채 백일장’ 당선작 10편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인상적인 방식으로 시를 만나는 신선한 경험을 얻게 된다.

시인과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낭독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낭독회의 주인공은 요즘 젊은 세대에게 많은 지지와 공감을 얻고 있는 황인찬 시인이다. 황인찬은 신작시집 '사랑을 위한 되풀이'에 수록한 '사랑과 자비'로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낭독회는 2020년 1월 16일 저녁에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되며, 이벤트 신청 방법은 12월 중 창비 블로그(http://blog.changbi.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뮤지엄 오브 컬러 포스터
뮤지엄 오브 컬러 포스터

'시요일'은 앱 내에서 수렴한 독자들의 요구와 추천을 반영해 다채로운 시선집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사랑해도 혼나 않는 꿈이었다', '당신은 우는 것 같다',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등을 출간한데 이어, 올해는 뛰어난 술(酒) 시들을 모은 '잔을 부딪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야'(2019. 11)와 시인들의 데뷔작을 모은 '시인의 시작'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

'시요일'은 전무후무한 실험으로서 종이책 시집들은 앱에 집대성한 모바일 시 도서관이다. '시요일'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앱과 종이책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이번 전시회처럼 오프라인 기획과도 밀접하게 결합하면서 변화 발전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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