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종전서 강원 꺾고 '역전 우승'…K리그 3연패 달성
전북, 최종전서 강원 꺾고 '역전 우승'…K리그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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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0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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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두 울산 제치고 우승…통산 최다우승 7회 '타이기록'
14년 만의 정상 눈앞 울산, 안방서 포항에 1-4 대패
서울, 대구와 최종전서 0-0…3위로 ACL PO 출전권 획득
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와 '현대가(家) 우승 전쟁'에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K리그 3연패와 더불어 역대 최다우승(7회) 타이를 기록했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반 39분 손준호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22승 13무 3패로 승점 79(72득점)가 된 전북은 이날 포항 스틸러스에 발목을 잡힌 울산 현대(23승 10무 5패·71득점)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 우선 원칙에 앞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북은 K리그1 3연패(2017년·2018년·2019년)와 함께 성남FC의 전신인 성남 일화가 작성한 역대 최다 우승(7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북이 작성한 K리그 3연패는 성남(2회) 이후 역대 세 번째다.

비기기만 해도 14년 만에 K리그 정상을 탈환할 수 있었던 울산은 포항과의 악연에 또다시 눈물을 흘리며 눈앞에 보였던 우승을 놓쳤다. 울산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치른 포항과 홈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FC서울은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기고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냈다.

승점 56으로 3위를 확정한 서울은 내년 1월 말 열리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2017년 이후 3년 만에 ACL 본선 복귀를 노린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올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ACL에 출전했던 대구는 2년 연속 ACL 무대를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대구는 5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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