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병을 고치는 게 최상” 독소의 시대 살아나는 법은 섭생
“음식으로 병을 고치는 게 최상” 독소의 시대 살아나는 법은 섭생
  • 나재필 기자
  • 승인 2019.12.05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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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출신 건강전도사 남불 선생
유튜브서 건강 메신저로 활약…방방곡곡 누비며 웰빙 특강
10년간 자가(自家) 실험 거치며 해법 찾아 ‘건강하게 사는 법’ 전파
‘독소의 시대’에 맞서 섭생법을 설파하며 건강지킴이로 살아가는 남불(본명) 선생이 유튜브서 화제다. 미디어붓
‘독소의 시대’에 맞서 섭생법을 설파하며 건강지킴이로 살아가는 '남불' 선생이 유튜브서 화제다. 미디어붓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길 원한다. 행복의 제1원천은 건강이다. 물론 혹자들은 ‘돈’이라고 말한다. 돈이 있어야 행복하고, 돈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돈은 건강을 지키는 매개가 아니라, 병을 고치는 최후의 매물일 뿐이다. ‘독소의 시대’에 맞서 섭생법을 설파하며 건강지킴이로 살아가는 남불(본명) 선생이 유튜브서 화제다. 그는 익히 알고, 듣고, 봤던 얘기들을 하지 않는다. 익히 알지 못했고, 보지 못했고, 듣지 못했던 진실들에 다가선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유튜버(YouTuber)로 웰빙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음식으로 못 고치면 의사도 고칠 수 없다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을 가슴에 새겨야합니다. 섭생은 치료의학이 아니라 예방의학입니다. 과거 영양학의 칼로리 개념에서 벗어나야 하죠. 병을 고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병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를 하는 게 양생(섭생)입니다. 지구환경은 총체적으로 오염됐습니다. 제초제, 화학농약, 살충제, 화학비료로 먹을 것을 키우니, 그 독성은 그대로 사람 몸에 전이됩니다. 강과 바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청주를 봐도 20년 전보다 공기 질이 달라졌습니다. 1%도 안 되는 땅에 전국대비 18%의 쓰레기를 태우기 때문입니다. 공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부디 생활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걷기, 자전거타기, 세제 줄이기 등의 소소한 실천을 강권합니다. 그래야 환경의 재앙을 막을 수 있습니다.”

남불 선생이 건강 메신저가 된 이유는 자신의 병을 스스로 고친 체득과 인고(忍苦)에서 비롯된다. 그는 지난 10년간 자가(自家) 실험을 거치며 해법을 찾았고, 실패할 때마다 한 가지씩 교훈을 얻었다. 현대의학이 예방의학으로 치중하고 있는 것처럼 질병이 자신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스스로의 힘을 키운 것이다. 이제 그 경험칙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 나아가 암 환자들에게 한줌의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음식치유법으로 14kg 감량한 남불 선생. 미디어붓
음식치유법으로 감량한 남불 선생. 미디어붓

“12년 전 고혈압이 와서 약을 장복했죠. 그런데 2년을 먹고 나니 당뇨까지 왔습니다. 고지혈증에 당뇨신증 2기 판정(당뇨합병증)으로 소변에 검은 물이 나올 정도였죠. 매일 약봉지를 털어 넣는 일이 지옥 같았어요. 그래서 어느 날 모든 약을 끊고 자연의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당뇨만 하더라도 무수한 실험과 막대한 비용(혈당 핀 값만 수백만 원), 시간을 투자했지요. 수천 권의 건강서적을 탐독했고 SNS를 통해 방방곡곡 민방 고수들과도 교류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한의학박사와 청주 초정에서 연지건강센터를 운영하는 김지열 선생(파킨슨병을 스스로 고치고, 수천 권의 의학서를 40년간 연구)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이후 철저한 음식관리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을 모두 극복했지요.”

그는 ‘음식으로 병을 고친다’고 말한다. 일명 약식동원(藥食同源)이다. 음식은 약과 같고 약은 음식과 같으며,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섭리다.

“잘못 먹으면 병이 되고, 잘 먹으면 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건강은 음식이 9할입니다. 특히 ‘당(당뇨·糖尿)’이 만병의 근원이지요. 제 경우에 백설기 두 조각에도 식후 혈당 400이 나오는 상황이었는데 밥(탄수화물)만 끊고도 정상수치가 나오는 걸 보고 음식의 비밀을 깨달았습니다. 밥과 당이 만나면 즉시 당화+산화를 일으켜 혈전의 75%를 만들어냅니다. 식용유만 조심해도 건강은 급속히 좋아지게 됩니다.”

남불선생(왼쪽)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
남불선생(왼쪽)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

남불 선생은 음식으로 병이 생긴 사례로 세종대왕과 3김(김대중·김영삼·김종필)을 들었다.

“세종대왕은 고기와 밥을 즐겼다는 건 알려진 사실이지요. 고기는 위에 들어가면 소화시간이 3~4시간 걸리고 이 때 위에서는 산성소화액이 나오게 됩니다. 밥이나 냉면, 소면 등 탄수화물은 장에 머무릅니다. 장에서는 알칼리 소화액이 나와 소화액끼리 중화가 됩니다. 고기는 위에서 썩고, 밥 등은 장에서 젖산과 초성포도산 등 이상발효를 일으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밥 따로, 고기 따로’ 식사법만 지켜도 건강은 유지될 거라고 봅니다. DJ는 당약을 1알에서 여러 알로 늘리다가 인슐린주사 투여 후 신장투석 중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것으로 압니다. JP는 혈압약을 장복하다가 고혈압약 부작용(관절염, 역류성 식도염, 중풍, 치매, 당뇨)인 중풍으로 10년 고생하시다 돌아가신 것으로 전해집니다. YS는 칼국수를 꽤나 좋아했지요. 고지혈약을 장복하면서 부작용인 염증, 통증, 치매(암 공식)에 의해 전립선암이 온 것이죠.”

그는 복부비만을 줄이려면 밥을 줄이라고 말한다. 즉 뱃살의 주범은 지방이 아니라 탄수화물이라는 것이다. 즉 밥살이다. “당을 줄이면 줄일수록 이내 건강해지며 살이 잘 빠지게 됩니다. 저는 8개월 동안 음식으로만 무려 14㎏이 빠졌습니다. 탄수화물을 멀리하면서부터입니다. 떡, 면, 과자, 빵, 단 음료, 단과일 등이죠. 건강해지려면 탄수화물을 끊고, 탄수화물을 끊으려면 밥을 최대한 줄여야합니다.”

그는 방탄 커피(Bulletproof Coffee) 전도사이기도 하다. 방탄커피는 미국에서 혈관을 공격하는 좀비세포(죽어야할 세포가 포도당 공급으로 죽지 않고 암세포가 되는 총탄세포)도 막아준다고 해 방탄커피로 명명됐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해커출신 억만장자 데이브 아스프리가 허리둘레 46인치, 140㎏의 뚱보였을 때 의사들은 수개월내 심혈관계 계통으로 죽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무려 75만 달러(한화 8억원)를 들여 의사, 생화학사, 영양사 등을 고용해서 탄생시킨 커피다. 그는 음식으로만 50㎏ 감량했고, IQ(아이큐)를 20이나 올렸다고 한다.

“편의점에서는 ‘키토제닉 메이트’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항당화, 항산화, 항염, 항암 작용이 있는 놀라운 커피죠. 저도 방탄커피로 아침을 대신하면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8개월 전 제 혈관나이가 63세였지만 최근 37세로 바뀌는 극적인 변화가 있었지요. 머리숱이 다시 나고, 침침했던 눈이 밝아졌으며, 가는 귀 먹었던 왼쪽귀가 밝아졌죠. 몸의 에너지가 넘쳐 1시간 운전하면 꼭 쉬어야했지만, 8시간 왕복운전해도 지치지 않는 몸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음식의 대전환도 있었어요. 집에서는 커피+천연버터 1조각(우유 100% 무가염 버터 24조각 냉장보관)+코코넛오일 큰술 1스푼(익숙해지면 mct오일)을 먹습니다. 진동거품기로 반드시 거품을 충분히 내야 몸에 유익한 ‘미쉘’이란 성분이 나옵니다.”

아침을 방탄커피로 대신하고, 점심은 밥을 빼고 양질의 지방(삼겹살보다 오겹살이나 항정살)을 섭취한다. 더욱 놀라운 일은 장쇄지방산인 돼지비계를 즐긴다. 소머리국, 소내장탕, 돼지내장탕 등도 마찬가지다. 영국 황실의 비밀인 ‘채육선란’ 즉, 풍성한 채소와 질 좋은 고기, 생선, 달걀류에 포커스를 맞추기도 한다. 그의 견해는 현대의학의 기류에 일면 배치된다. 비계를 추천하고 콩을 배격하는 이유도 그러하다.

“달걀은 ‘용의 여의주’로 레시틴이 피를 깨끗하게 하는데요, 레시틴 속의 콜린 성분은 신경외피의 재료인 미엘린의 주성분이 됩니다. 신경선의 주성분은 백금과 지방인데요, 백금은 1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이나 죽염, 지방은 단쇄지방산인 천연버터를, 몸에 제일 좋은 중쇄지방산은 항균,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작용이 있는 코코넛오일(혹은 중쇄지방산만 추출한 mct오일), 크릴오일(특히 저녁이후 1알은 잠을 푹 자게 만듭니다)을 먹지요. 양질의 탄수화물은 하급인 백미, 중급인 귀리, A급인 녹두를 추천 드립니다. 콩은 항영양소인 식물성단백질 렉틴, 피트산, 옥살산염, 곰팡이 독소인 마이코 톡신 4가지 중에 옥살산염 외에는 먹지 말아야합니다. 피타고라스는 일찍이 콩을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특히 콩은 거의 GMO(유전자 변형작물)로 이소플라본 성분이 여성의 에스트로겐 호르몬과 유사해 유방암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콩은 쥐눈이콩(서목태)만 추천합니다. 미국 대두협회(ASA)의 막강한 자본과 압력으로 콩이 영양소 덩어리로 둔갑했지만, 돼지기름과 쇠기름을 쓰던 방식에서 콩기름을 먹기 시작하면서 부작용이 나타났어요. 사람의 세포막 1차벽이 지질인데요. 이것이 트랜스화 되고 플라스틱화 되면서 세포막 변형이 일어나기 시작한 거죠. 급증하는 대사성질환이나 관절염 등의 원인이 식용유입니다. 유럽에선 이미 트랜스지방 규제법을 만들어 국가적 차원에서 식용유 추방운동을 벌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남불 선생은 ‘당독약살법’을 설파한다. 당은 독이 되고, 약은 살인무기가 된다는 것이다. 어떤 약이든 1개월이면 이내 내성이 생기고, 각종 기관과 세포에 산화스트레스를 일으킨다는 근거를 댄다. 산화란 마치 못이 벌겋게 녹스는 현상이다.

“1952년 크렙스싸이클로 노벨생리학상을 받은 ‘구연산’이 좋아요. 약국에서 오스트리아산 무수구연산이 아마 1만 원 정도 할 겁니다. 두 번이나 노벨상을 받은 구연산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어떤 대사성질환이든 어떤 질환이라도 크게 도움이 될 거에요. 식후 티스푼 1개정도 드시면 됩니다. 혈액형 A형과 B형은 선천적으로 냉성 체질이므로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물로, 혈액형 AB형과 O형은 열성체질이므로 찬물에 타서 식후에 드시면 밥이 분해될 때 나오는 젖산과 포도산을 분해합니다. 혈압이 걱정되시는 분은 구연산 약효가 3시간이므로 하루에 5번, 2개월 복용이면 혈압으로부터 자유로울 것입니다. 당뇨인의 경우도 혈당강화가 즉시 나타나며 특히 1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을 짜지 않게 물에 타서 꾸준히 드시면 혈당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저도 천일염 물을 1주일 마시고 8일째 되는 날 아침부터 취침 전까지 총 9번 혈당을 체크해보니 모두 120~140안에 들어왔습니다. 특히 소금물은 전립선이나 요실금 등으로 신장·방광계통에 문제 있는 분들의 고통을 즉시 해결해 줄 것입니다.”

그는 현 의료체계에서의 총콜레스테롤 기준이 너무 낮게 산정됐다고 지적한다. 이미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총콜레스테롤 기준을 내렸다. 지난해 미국 타임스지 첫 표지에 ‘콜레스테롤 낫 귈티’ 즉 ‘콜레스테롤 무죄’로 실린 바가 있다.

“지난 60년간 수많은 사람들이 콜레스테롤 덫에 걸려 많은 희생을 치러야했습니다. 소위 HDL(좋은 콜레스테롤)과 LDL(나쁜 콜레스테롤)은 기능의 차이일 뿐입니다. HDL은 죽은 콜레스테롤을 간에다 가져다주는 수집책이며, LDL은 간에서 새로 생성된 콜레스테롤을 각 세포에 전달하는 운반책일 뿐입니다. 다만 중성지방 수치는 70 이하로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이름이 중성지방이라 오해가 많은데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밥을 먹여 키우면 배에 노랗고 미끌미끌하며 끈적끈적한 지방이 생깁니다. 이것이 바로 중성지방입니다. 사실 혈압이나 고지혈은 기준 자체가 너무 낮게 산정된 것으로 혈압은 ‘자기나이+100’해도 안전합니다. 고지혈은 총콜레스테롤 200이면 고지혈 처방을 받게 되는데요, 자기나이+200해도 무방해요.”

유튜브 '남불앵커 TV' 채널 아트
유튜브 '남불앵커 TV' 채널 아트

남불 선생은 유튜브 열혈 운영자다. ‘남불앵커 TV’를 운영한지 6개월이 됐는데 벌써 구독자가 5000명에 가깝다. 처음엔 주변 지인들이 ‘구독’했지만 이제는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등지에서 많이 사람들이 시청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혼자서 촬영하고 편집합니다. 컴맹이라 첫 유튜브 대문(아트채널) 개설은 늦둥이 초등학생인 딸에게 1만원 주고 만들었습니다. 딸이 조수인 셈이죠.(하하) 하루가 다르게 전국 구독자들이 늘고 있고 해외 교포들까지 좋아해주시니 힘이 납니다. 입소문도 타는 듯합니다.”

그는 유튜브 구독자들 대상으로 재능기부 특강을 하고 있다. 벌써 865번째다. 1차 강의는 배추를 키우고 있는 음성 농막에서 진행했고 서울과 경기, 천안 등 경향각지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왔다. 2차 특강은 12월 13일 경북 문경(가은읍 완장리 482-1) 황토 집 산골에서 진행한다. 특강을 듣고 10년 넘게 먹던 혈압약과 당뇨약, 고지혈약을 끊은 열렬한 구독자가 장소를 제공했다. 3차 특강은 12월 14일 경남 남해(창선면 서대리 1065-4) 연수원에서 이어진다.

음성 농막은 의령 남씨 종족촌인 신천리 냇말에 있다. 어릴 때 살던 곳으로 자그마한 땅(300평) 위에 터를 잡았다. 올해 처음으로 농지원부 만들고 농사(들깨, 배추)도 했다. 특히 청주-음성을 오가며 친환경 배추에 공을 많이 들였다. 오염 안 된 산속에서 나온 마사토에 제초제 안 쓰고 일일이 발가락으로 풀을 뽑아 일명 ‘발꼬락 배추’라고 불린다.

“비닐 멀칭도 일부러 안했어요, 스프링클러가 있지만 지하수를 쓰지 않고 빗물로만 키웠습니다. 무경운, 무농약, 무제초, 무비료로 자연농법의 원칙을 지키려했습니다. 배추를 돌보면서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는 진리를 배웠어요. 인위적으로 무엇인가를 가할수록 세포도 약해집니다. 가물었던 어느 날, 배추가 안개 이슬을 잔뜩 품는 것을 보면서 생명의 경이로움을 깨달았지요.”

그의 고향은 청주다. 한벌초, 남중, 청주고등학교를 거쳐 서울서 대학(고려대학교 86·법대)을 나왔다. 가족은 아내와 스물한 살 된 아들, 늦둥이 딸이 있다. 수입은 주로 강의료와 배추농사에서 나와 변변치는 않다. 요즘엔 어머니의 중병치료까지 겹쳐 힘든 상황이다.

“어머니께서 20년간 당뇨약을 드시다가 결국 뇌경색(중풍)으로 왼팔, 왼다리가 마비됐습니다. 어머니를 간호하면서 78년 동안의 식습관 개선은 어렵다고 판단했죠. 입원 후 증세가 악화돼 끊어진 신경과 경락을 이어주는 천마와 오리알을 꾸준히 드시게 했습니다. 천마는 산삼보다 100배 약성이 좋고, 오리알은 영혼줄을 잇는 역할을 합니다. 처음엔 밥 한 숟갈 드시던 분이 이내 밥공기를 비우면서 기력을 회복했습니다. 이후 부항사혈을 통해 수차례 시도 끝에 커다란 혈전(어혈)을 뽑아내면서 기적적으로 왼팔을 들기 시작했지요. 지인들이 도와줘 초음파·고주파·저주파 치료기 등의 도움도 받았습니다. 퇴원하던 날, 왼발가락 밑 무의식신경(노벨상 후보 독일 김세연 박사 커뮤니티 추천)을 자극해 극적으로 왼발을 들게 되는 신기함도 봤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실험용 쥐’라고 표현한다. 건강해지는 비법을 찾고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시킨 뒤 최적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는 일종의 모험이기도 하고, 커뮤니티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유튜브에 이따금 공격성 댓글이 실리기도 하는 이유다.

“사람 구충제 실험을 제게 적용하고 있어요. 알벤다졸이 당뇨와 각종 암, 불치병으로 신음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판단한 것이죠. 미국의 개 구충제 조 디펜스가 효험을 봤다면, 미국 FDA승인을 받은 알벤다졸로 당뇨를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겁니다. 평소 암과 당뇨 기전은 같다고 봅니다. 암세포의 먹이는 포도당인데 1953년 노벨의학상을 받은 오토바로부르크 박사님의 논문이 이를 증명합니다. 알벤다졸을 제게 실험한지 한 달이 됐습니다. 171이었던 공복혈당이 투여한 이후 167-158-125-133-119-111-108로 바뀌면서 항암효과뿐만 아니라 항당뇨 기능이 있음을 절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연산 요법, 구충요법, 천일염요법 등도 추천할만합니다.”

전국의 많은 구독자들에게 강의하는 남불 선생.
전국의 많은 구독자들에게 강의하는 남불 선생.

남불 선생은 삼성 근무, 입시학원 운영, BBS청주불교방송 시사앵커, 충북 ‘하얀민들레 생태마을’ 사무장 등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건강관리사 자격증과 최면 지도사 자격증이 있고 주말(토·일)엔 청주 초정에서 타로, 사주, 최면NLP 상담 등도 한다. 충북대 평생교육원서 ‘마인드컨트롤’ 과목과 서원대에서 ‘최면지도 교수’로 강의한 적도 있다.

그는 10년 전 ‘3333’번의 대중강의를 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현재 865번의 강의를 했으니 거의 4분의1 지점에 와 있다. 그래서 향후 건강강의를 ‘2000번’하는 것이 목표다. 전국 어디서든, 세계 어디서든 불러주면 달려가겠다는 그는 ‘오늘 옳다고 생각했던 것이 내일은 틀린 것’이 될 수도 있는 세상에서 ‘행복’이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화두를 던진다. 그것이 건강이다.

‘삶은 풀어야 할 수수께끼가 아니라 누려야 할 향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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